일상 다반사
[스크랩] 추일서정
멀리 가는 향기
2010. 12. 23. 20:27
연하초등 강연 끝내고 점심을 아이들과 같이 먹었다.
요녀석들 강연 중에도 둘이 찰삭 붙어서 귓속말하고 애정표시가 과하더니
밥 보다 사랑이 더 좋단다. 저 눈빛....
한 쪽에선 입방아 찧느라 즐겁고.
구리 시민한강공원에서 코스모스축제와 함께 경기 평생학습체험축제가 열렸다.
원두막 위의 중년 남녀가 비내리는 추일 서정에 흡뻑 도취 되다
내가 우산을 받고 등 돌린 사이 기어히 일을 내고 말았다.
출처 : 계몽아동문학회
글쓴이 :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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