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호 은행나무 길
뉘 오시려나
어느 고운 님의 행차기에
황금가지 나려들고 반기는가?
황금주단 사뿐히 즈려 밟고
호사로이 오실 이
마중나온 길
이제 오시려나 저제 오시려나
두리번 두리번 가슴 셀레는
은행나무 길
가을 속에 쉬다 /윌리엄 아돌프 부게로(1865-68)
이번 향기통신은 캄보디아, 프랑스, 미국, 오스트리아 , 싱가폴, 호주, 몽골의 지인들을 그리며 띄웁니다.
대한민국의 가을 향기를 듬뿍 실어 보내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