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

246호 알수없는 일

멀리 가는 향기 2012. 2. 6. 15:49

 

  245호 향기통신의 주인공,

<방송국 아저씨 친구>(전 KBS사회교육국 전문위원 ) 는 2008년 3월 30 일 운명을 달리하셨단다.

 

아름이가 <향기통신>을 읽고  방송국 아저씨를 수소문하다 검색 결과를 알려왔다.

어느핸가  아름이가 문득 생각나서 KBS에 근무하는 친구 아버님한테 여쭈었더니 모르겠다고 했단다.

 

 

사진을 취미로 자연을 즐겨찾던 다정다감한 어른이고

단란한 가정의 가장이셨는데 (사모님( 전 00여고 교장),큰 아드님은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작은 아드님은 수학과 교수로 재직. )

서둘러 먼길 떠나셨단다.

 

'인명은 재천'이라는 말을 참으로 이해 못하겠다.

하나님은 왜  착하고 좋은 사람들을 먼저 데려가시는 걸까?

이 세상은  진흙탕 만들어 놓고 하늘 왕국만 아름다이 가꾸시려고?

참말 야속타.

 

맑은 영혼을 가지셨으니 분명 누군가의 수호천사로 바삐 돌아다니실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