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짇고리
260호 소녀와 여인 사이
멀리 가는 향기
2012. 3. 9. 20:53
추위를 타서 스웨터를 즐겨입는다.
그런데 터들넥은 갑갑하다.
터들넥을 뜯어내고 프렌치 레이스를 달아 리폼을 하기로 ...
지난 겨울 재능기부는 요요 브로치.
틈틈이 짬짬이 퀼트 팰트, 크라프트.. 호작질 소품을 만들어 주면
판매수익금은 시설 아동을 위한 도서구입비로 둔갑한다.
즐겨입는 불루진에도 호작질을 했다.
오른쪽 다리는 <소녀의 꿈>
왼쪽 다리는 <여인의 향기>
셋트로 들어줄 가방도 한쪽엔 <비비안리>를
다른 쪽엔 <빨간 머리 앤>을
향기 마음 속엔 소녀와 여인이 공존하는 관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