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

462회 명품인생

멀리 가는 향기 2013. 9. 16. 21:07

 

개미들이 줄지어 간다.

황토 벽에서 기어나와 뒤란까지 멀고도 험란한 길이다.

 

그들 앞에는 굴뚝이 있고

행로를 바꿔야 하는데도  그저 동료의 뒤만 죽어라고 뒤따라 온다.

남들도 다 가니까 그 길이 편한 길인 줄만 알고 따라온 것이다.

 

우리도 개미와 다르지 않다.

행렬에서 낙오 되면 큰일 나는줄 안다.

한눈 팔고 딴짖하면 왕따 당하니까 튀는 행동은 엄두도 못 낸채....

 

우리 아이들만큼은 남과 다르게 사는 삶이 두려운 일이 아니라는걸 알려줘야 한다.

 

세상 사람들과 다른 특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자신의 이름이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당당하고 멋있고 매력적으로 귀하고 값어치 있는 삶을 살도록

명품을 부러워하는 인생이 아니라 스스로 명품이 되도록!

 

 

사교육으로 아이들을 닥달하는 젊은 엄마들을 보면 답답할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