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
606호 새해 새 날이 밝았습니다
멀리 가는 향기
2015. 1. 1. 08:45
어머니 드시라고 대봉감을 보내준 김 시인.
유기농 귤을 보내준 보라안개
해마다 아버지가 농사 지은 귤을 보내주는 현 아무개
농사지은 콩과 옥수수를 준 이 아무개,
해마다 감자를 보내준 권 아무개
손수 만든 예쁜 비누를 선물한 문아무개
야생화 꿀을 보내준 현준 엄마,
해마다 현미찹쌀을 보내준 지영 어머니,
들깨 서말을 수확하고 들기름을 짜준 최 아무개,
한방 버섯 세트를 보내주신 강 사장님,
해마다 호박 고구마 맛을 보여주시는 김 사장님
해마다 과일 상자 보내주시는 박 사장님,
로얄 코펜하겐 티를 선물한 김 사장님,
상해에서 사온 앙증맞은 티백 선물한 장 아무개,
양기 캔들로 감동을 준 윤 아무개,
옥천 토종 은행과 인형만들 자투리 천을 보내주신 가을 선생님
예쁜 빈티지 소품들을 챙겨 주는 임길동
메일로 건강 상식을 배달하고 유기농텃밭 채소들을 보내준 박 아무개
빈티지 의상을 챙겨 보내준 런던의 홍여사.
해우를 보내준 미영씨
예쁜 그림편지를 보내주시는 와이 선생
날마다 성경구절을 배달하시는 고요 선생님
답장 보내주시는 독자님들...........
일년 동안 향기통신 독자들께 받아 먹은 것을 줏어 섬기자니 바쁘다.
더러 빼먹은 기억도 있을테지만 기억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이해 해주시고.
올해도 복많이 지으시고 신명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