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

653호 시흥 ABC행복 학습타운

멀리 가는 향기 2015. 5. 2. 21:50

4월 27일 오후 3시 ,시흥 시청 글로벌 센터에서 어린이날 기념 부모 교육이 있었다.

 

최숭님 시장사모님과 김순분 여성가족부 과장님 일행과  점심을 들고

ABC행복 학습타운으로 향했다.

 

 

시흥시는 대야동 옛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건물에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시흥 ABC행복학습타운'을 개관했다.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은  교육, 문화 예술 활동이 이루어지는 복합공간이다.

건물 12개 동 중 5개 동에 학습관을 설치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성과 감성을  풍요롭게 가꾸는 곳이다.

평생교육을 담당할 '으뜸관', 유스호스텔 형태의 기숙시설인 '100년 상상관', 공연과 강연이 이어지는 'ABC', 복합 체육시설 '한마음관', 진로 도서관과 카페테리아가 있는 '지혜관'이 운영중이다.

 

 

카페 테리아가 있는 지혜관을 둘러 보다가 <도서관 희망씨> 워크샵을 참관하게 되었다.

 

김윤식 시장님과 각 지역 도서관 자원봉사자인 희망씨들이 모인 자리에 불려나가 인사를 했다.

 

 

 

 

강연 시간에 맞춰 시청 강당으로 왔다.

이 날 학부모 대상 강연 주제는 < 창의력이 세상을 지배 한다>

 

 

주입식 교육으로 선진국을 추격하던 20세기 교육은 막을 내렸다

창의적인 인재가 국가 경쟁력이다.

 

 

미국처럼 글쓰기 지도하고 일본 처럼 읽히자

영국의 창의적인 교육과 아트 어워드

미국 실리콘 벨리 발도르프 초등학교 아이들은 뜨게질을 배운다

 

창의력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난다.

창의력을 키우는 것은 경험을 쌓는 것

고정 관념을 변화 시키는 것이 창조의 핵심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부모 십계명

그리고 질의 응답시간

 

내가 시흥과 인연을 맺게 된 지도 8년이 되었다.

지역 아이들에게 6년간 역사교육을 하던 이시경 선생이 여름방학 특강으로 날 초청 한 것이다.

그것이 시작이었다.

그녀들이 맹꽁이 책방 도서관을 만들고  그 아이들과 몽골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비룡소>가 출간되었다.

 

                              강연 후 시경 선생이 준 마음

 

내가 지켜 본 시흥 사람들은 정 많고  순박하다.

서울 내기들처럼 번드르하게 입에 발린 말 못하고 약삭 빠르지도 않다.

그저 사림의 도리를 지키고자  애쓸 뿐이다.

아웃사이더인 어쩌면 그래서 더 열망이 큰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ABC행복교육센터를 통해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를 실행하는 것이다.

 

 

4월 30일 프레스 센터에서 2016 코리아 문화수도 선포식이 있었다.

"해마다 서울을 옮깁시다"

해마다 문화 수도가 바뀌고 1년 내내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수도는 2008년 영국 리버플에서 시작 되어 해년마다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개최 되었다는데

올해는 아시아 최초 한국 최초로 시흥이 선정 되었다.

제주시, 수원시, 시흥시가 경합했는데 시흥이 선정된 이유는

 

지자체 단체장과 시민이 한마음이 되어 열망했고 이웃 5개 시에서 추천을 했기 때문이라 했다.

 

김윤식 시장은 뼈 속 까지 시흥 사람이다.

일찍부터 그의 진정성과 뚝심을 알아 본 시민들이 그를 상쇠로 내세웠고 그는 또 신명나게 한바탕 놀아줄 것이다.

 

올 일년 동안 한 마음으로 수발을 들어 줄 사람들이 모였다

 

 

앞으로 어떤 멍석이 깔릴지  설레임으로 덩달아 흥겨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