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
769회극서
멀리 가는 향기
2016. 8. 17. 20:41
"원주는 안 덥죠?
통화 하는 이마다 묻는다.
여기도 열대야에 찜통 더위를 피할 수없다.
남들은 피서를 간다지만
나는 피서는 커녕 극서를 하고 있다.
날마다 땀으로 목욕을 한다.
전기 팬 앞에서 꽃차 만든다고 꽃잎을 한 장 한 장 뒤집으며 .........
벨리댄스 함깨 배우던 이가 보고싶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지난 해 여름날의 내 모습을 폰으로 찍은 거란다.
원주 이사 온 뒤로 벨리댄스는 까맣게 잊고살았다.
운동하려면 시내로 나가야 하는데 운전을 못하니 발이 묶였다.
운전을 못해 운동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