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80대 배우 나문희가 부르는 노래가 가슴을 적셨다.
나는 이토록 아름다운 노래를 여럿에게 카톡으로 보냈다.
https://youtu.be/QeZfGfeJmiA?t=35
나이든 배우가 부르는 노래가 호소력있어 보낸 건데.
한 친구만 전화도 안받고 카톡도 읽지 않는다.
뭐가 문제인지 알길이 없다.
달리 연락할 길도 없다.
대화로 풀자고
전화 받을 때까지 걸어 볼까?
상대 안하겠다고 대문 닫아 걸었는데
문 열라고 쾅쾅 두드린들 무슨 소용.
어이 없게 속마음 털어 놓던 친구를 잃었다.
오해를 풀지 못하고 이대로 절교하면
그동안 들은 정 지우느라 마음 아플텐데.
해명할 길 없어 억울하고 속상하다.
그동안 고마웠다 잘 지내라는 인사도 없아 끝내면
속이 편할까?
마음이 풀려 연락 올 때만 기다리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