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소녀가 독서퀸으로…초등생과 만난 김향이 작가선생님은 어릴 적 꿈이 뭐였어요?”“동화 ‘내 이름은 나답게’에서 사마귀가 (피부에 난) 사마귀를 먹는다는 생각을 어떻게 하셨어요?”강원 원주시 지정초교와 장양초교에서 31일 열린 작가와의 만남에서 김향이 동화작가(64)에게 아이들의 질문이 쏟아졌다.김 작가는 ‘달님은 알지요’, ‘쌀뱅이를 아시나요’, ‘구름 속에 새처럼 숨어 사는 집’으로 각종 아동문학상을 휩쓸었다. ‘내 이름은 나답게’, ‘큰일났어요’ 등이 해외에서 출간됐고 ‘비둘기 구구’, ‘마음이 담긴 도자기’ 등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유명 작가다.학생들은 처음 만난 작가 선생님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은 KB국민은행 후원으로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마련한 ‘책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