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시 오지 않는다

동화작가 김향이의 블로그 세상

문득 돌아보니 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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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선생님

내 나이 서른 넷.살림과 육아로 바빴던 아이들과의 일상을 중앙일보 독자란에 투고 했었다.오상 출판사에서 신문 독자투고란에 실린 주부들의 글을 받아 책으로 묶었고,그 주부들이 '코끼리문학회원'이 되어 박범신, 신달자, 서영은 , 강계순 시인의 문학 강연을 들었다. 그날 선생님은 흰색 린넨원피스에 귤색 벨트로 늘씬한 피트라인을 강조하고까플린스타일의 챙 넓은 밀짚모자로 마흔 넷의 세련미를 돋보이셨다.(아름이랑 선생님 모시고 찍은 사진은 숨바꼭질 중이다)수필 합평을 하던 이 아줌마들이 선생님댁을 방문한 일이 있었다.그날 선생님이 버스 정류장까지 일행을 배웅하셨는데,내 가슴 께를 손으로 콕 찍으며 말씀하셨다."이 속에 동화가 들었어요. 동화 쓰세요." 그 무렵 나는 선생님의 소설책을 쌓아 놓고 열독을 하다가 밑..

향기 스타일 2026.08.28

1320 회 웨일즈 공작부인의 패션 센스

캐서린 미들턴은 미래의 왕비,그녀는 케이트라는 애칭으로 불린다.영국 최고의 베스트드레서 소리도 듣는다.신진 디자이너의 옷을 즐겨입는데 대중앞에 서야 하는 그녀는 새옷을 사는 대신 좋아하는 옷을 리폼해서 입기도 한다 그녀의 아이디어는 센스있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선보였다.네크라인을 바꾸고, 소매를 추가하고, 원피스를 치마로, 단추나 장식을 바꿔 좋아하는 옷을 임신과 출산으로 변한 체형에 맞춰 변형을 시도 했다이러한 그녀의 행동은 알게모르게 선한 영향력을 가진다.한쪽 어깨의 코사지 디테일을 흰색 시폰으로 리폼하고 블랙 오페라 장갑으로 포인트.귀걸이는 패션 브랜드 자라의 (3만6000원) 짜리 제품으로 알려졌다."왕실의 우아함에 검소함을 더했다"는 평카라의 레이스장식 떼어내고 미니멀 라인으로견장 ..

향기 스타일 2026.08.21

1319회 청자켓 가방

아름이 청자켓을 잘라 가방을 만들었다 숨막히는 한여름 복중에 바느질로 더위를 잊었다. 개울에 발담그고.자투리천으로 안감대고처음에 조끼를 만들 생각으로 소매부분을 잘라버려서 ,남동생 바지로 끈을 만들었다.전에는 끈을 박아서 뒤집었는데 이 방법 재봉질이 쉽고 끈도 짱짱하다.겨드랑이 암홀을 활용했더니 양산 넣기 수월.주머니를 살렸더니 동전주머니도 넣고 무거운 가죽 가방은 저리 가라.더러워지면 빨아 쓰는 친환경 자연주의 가방. 핸드백 모음https://khe1027.tistory.com/15799273 827회 핸드백 모음척추수술 이후 허리에 무리를 주는일을 삼갔다. 가죽백에 책까지 담기면 어깨가 무너지게 아팠다. 무거운 가죽백은 죄다 남 줘 버리고 퀼드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다.옷과 구색 맞추다보니 점점k..

반짇고리 202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