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에 쁘레이벵으로 봉사 여행을 오신 짐과 모나 부부
오실때 초과된 짐의 무게가 90 kg이나 되었는데
공항에서 떼쓰고 앉아서 농성을 오래하시고
모두 들고 오셨답니다.
마을을 다니며 사람들도 만나고
그들이 사는곳도 체험하면서
공부방에서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보셨습니다.
오실때 가져온 많은 선물들을
나누면서 마을의 꼬마들을 만나시고는
눈물을 지으셨습니다.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는다는것은
전기가 없어 라디오와 텔레비젼을 쉽게 보지 못하는 우리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초등학교 교사부부로 30년을 가르치시다가
은퇴하신 부부가 시험문제를 얼마나 많이 내어오셨는지.....
무려 4장이나 되었습니다.
시엡립여행이라는 커다란 상품이 걸린 시험이니
모두가 최선을 다했고
점심도 잊으신채 채점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막상 학생들을 만나고 보니모두 데리고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눈물을 흘리신 모나선생님
퇴직하시고 학생들이 teacher라고 불러준것이
너무도 고마웠던 짐선생님......
같은 문제로 35명의 장학생 전원이 본 시험성적이 아주 뜻밖이었습니다.
3개월전에 공지한 시험이었는데
열심히 공부하면 중학생들도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정말 현실이 되었습니다.
앙코르왓사원에 들어가면서 만난 불상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나라 사람들에게는 관광이 아니라 성지순례의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장소이고
자신들의 자랑스러운 역사의 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런곳을 방문할수 없는 가난한 현실에서 이곳을 두 눈으로 본것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한참을 기도했습니다. 두손모아......
도서관에서 장학생들이 모여서 자기소개로 시작한 모임......
친구들로 부터 받아온 후원금으로 프놈펜에서 사전을 사왔습니다.
장학생들 모두에게 한권씩 선물해주셨습니다.
시엡림을 다녀온 친구들로 부터 소감을 듣기도 했습니다.
프레이뽀운마을에서 학교다니는 친구들 8명에게 자전거도한대씩 선물해주셨고
젠스리의 여동생과 프레이벵시내에서 지심대학다니는 친구들에게도 자전거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짐와 모나가 눈물을 흘리며 중학생한명을 딸처럼 돌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두분은 자녀가 없으시다네요.
봐 사란이 새로운 가족이되었습니다.
사란이 공부할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시겠다 했습니다.
나누면 얼마나 행복하고 기쁜마음이 드는지는
나누어본 사람만이 알수 있답니다.
마중물 스터디 투어는 초중고 일반인 아무나 누구나 참여 할 수있습니다.
2012년 2월 6일부터 1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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