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오후4시, 대학로 예술가의 집(구. 예술 위원회 건물) '2012 아르코 창작기금 시상식"
이번 문학창작기금 시상은 개인 창작 활동에 대한 지원금 정산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기금 지원 방식에서 사후 정산을 하지 않는 시상금 제도로 변경해 처음 시행했다.
문학창작기금 공모는 3월에 총 529명이 응모했고 4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미발표원고 심사, 작품집필계획서와 원고 종합 심 등 3단계의 심사를 거쳤다.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권영빈 위원장은 “문학창작기금은 모든 예술의 기본인 문학의 중요성에 입각하여
문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의욕적인 작품을 집필하는데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의 수상소감은 동영상 인터뷰로 보여주고
수상작 이청해 소설 <검은나비>의 한 대목을 연극 배우들이 입체 낭독했다.
'사도 세자의 절규'를 시조시인 정수자 씨 낭독
하청호 선생이 동시 '무릎학교'를 낭송
홍대인디벤드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동시 동화 아동문학 수상자들. 엄기원, 하청호, 한명순, 한상순, 동화 김기정, 안미란, 이경순.
이준관 선생님과 내가 심사를 맡았기에 함께 했다.
한명순, 한상순 수상자. 유희윤 동시인.
한상순, 김하늬 동화작가
예술가의집 1층에서 축하연이 있었다.
아르코 창작 기금은 작가들의 고독한 생존을 위무해주는 보상이나 마찬가지다.
상위 1%의 유명 작가들 빼고는 생존을 위협 받는 문학가들이 대부분이다.
금전만을 바라 본다면 당장 때려치웠을 직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절필을 못하는 까닭은
오아시스를 찾아 떠나는 고독한 여행에 대한 타는 목마름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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