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안양 예술공원에 모인 계몽아동문학 회원들.(문삼석, 오순택, 김향이, 이혜영, 지호원, 이현숙.박경태.)
본심 집계를 하느라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황금펜 아동문학상에 응모된 작품들은 4명의 예심위원이 가려 뽑고 ,
본심에 올라온 작품을 회원 전부가 심사를 하고 순위를 매긴다.
순위를 집계하고 당선작을 가리기에 계산기까지 등장한다.
당선작이 낙점 되었으니 당선자가 누군지 이름을 봐야지.
오순택 회장님이 노트에 꼼꼼히 적어둔 응모자 이력을 비로소 들춰보았다.
지난 6월 30일에 원고를 마감하고 7월 한 달간에 걸쳐
예심(동시:손동연 이혜영 오순택, 동화:김문홍 박숙희 박경태 이자경) 과
본심(전회원)을 실시한 결과다.
제9회 황금펜아동문학상 당선작
♣동시부문
♧성명 : 고영미
♧당선작품 : 『떡갈나무의 소원』외 4편
♣동화부문
♧성명 : 윤미경
♧당선작품 :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
자리를 옮겨 당선자들에게 당선통보를 했다.
동화 당선자 윤미경씨는 가족들과 피서 중에 물놀이하다 통보를 받았다.
계몽아동문학상을 운영하던 우리나라 굴지의 출판사 계몽사가 문을 닫은 뒤,
계몽아동문학회원들이 <황금펜 아동문학상>을 만들어 새로운 회원을 영입해 왔다.
상금도 전 회원이 십시일반 모아서 순금 한량으로 만든 황금펜을 수여한다.
당선자들은 상금보다 계몽아동문학회원 자격을 얻는 것을 영광으로 안다.
9월에 시상식을 겸한 총회를 하면서 새 얼굴을 만나게 된다.
계몽아동문학 회원들이 뽑아낸 황금피안들은 이제 18명이나 된다.
그 젊은 신예들이 앞으로 우리 아동문학의 들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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