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판이 큰 벽시계가 어머니 보시기에 좋을 성 싶었다.
그런데 상호가 인쇄 된 것이 꼴 보기 싫어 리폼을 하기로 작정.
피터레빗 원단을 이용해서 수를 놓기 시작
요렇게 완성 한 다음
상호가 인쇄 되었던 원 안에 붙였다.
새 시계가 생긴 셈.
손 댄 김에 하나 더
문방구에서 DIY용 시계 부붐을 사다가
유아용 밀짚 모자에 장착 하기로.
깜찍한 시계 탄생.
시간은 쉬임없이 잘도 달려간다.
시계처럼 정확하고 빈틈없는 사람이 되고 싶진 않다. 열심히 달리다가도 가끔씩 농땡이도 피워야 사는 재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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