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봉사 포럼 신정애 사무총장과 송민경 학과장이 인터뷰를 왔었다.
인터뷰 끝나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송교수 말이,
학생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니까 '전일제가 되는 것'이라 했단다.
면접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성적이 좋은 장학생이 아니고
면접 끝내고 나올 때 의자를 조용히 밀어 놓고 온 학생이었다고.
면접관이 몸에 벤 '예의'를 발견한 것이다.
메너가 좋은 사람은 사회 셍활에도 무리가 없다는 이유에서 그리 된 것이다.
공부만 들고 판 사람은 어떤 시련이 왔을 때 해결하거나 적응을 못하고
대형 사고를 칠 수 있기에 조직에서는 메너 좋은 사람을 선호한다는 것.
예의를 지킬 때 우리 삶은 더 행복해진다!
-‘존스홉킨스 예의 프로젝트’ 담당 교수가 전하는 ‘인간관계 황금률’ 25가지!
존스홉킨스 대학의 포르니 교수는 ‘존스홉킨스 예의 프로젝트’를 창설해, 지구의 미래를 위하여 ‘예의’에 관해 전방위적으로 가르쳐왔다.
그러한 프로젝트의 경험과 그가 쌓은 철학과 인문학 지식이 한데 어우러져 《예의의 기술(원제: Choosing Civility》이 집필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극대화된 자존감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하는 무한 이기주의와 문화적 상대주의, 발전과 성공 강박증에서 오는 스트레스,
정치적 권위를 비롯한 전통적 권위들의 실추, IT기술이 촉진한 과도한 정보 유입과 익명성 등이 사람들의 마음에서 여유, 긍정, 신뢰,
예의바름, 배려를 앗아갔다고 진단한다.
예의바른 사람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예의바름’을 원한다.
무슨 말인가. 자기 자신의 무례함은 모르고 살지만, 남의 무례에 대해서는 철저하다는 뜻이다.
몇 해 전 미국 ABC뉴스에서 미국사회의 매너 현주소를 알아보기 위해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매너가 좋지만 진심을 숨기는 것과 매너가 나쁘지만 진심을 표현하는 것,
둘 중 어느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가?” 어떤 응답이 나왔을까?
당시 응답자의 56퍼센트가 “진심을 숨기더라도 좋은 매너를 보이는 것이 좋다”고 답한 것이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매너가 필요하다. 그러나 매너에는 그에 걸맞은 언어가 수반되어야 하고 그것이 구세대와 신세대
모두에게 적합한 용어여야 한다. 좋은 매너란 배려를 훈련해나가는 일이다. .” 라고 이 책의 저자는 덧붙인다.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 막을 수야 없겠지만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은
바로 훈련을 통해 남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적 존재로서 이미 예의라는 걸 기본적 훈련 과정에서 습득했다.
예의,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필요한 예방접종이다.
- 32쪽, “상처받지 않기 위해 필요한 예방접종”에서
왜 그토록 사과하는 일이 어려울까? 진실한 사과의 말이 나오려면 자존심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사과를 하는 순간 자신의 입지가 약해지리라는 생각에 종종 상대가 먼저 사과하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먼저 용기를 내서 사과하면 생각지 못한 큰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다.
믿기 어렵겠지만 나는 사과를 즐긴다. 마치 빚이라도 갚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상황을 원점으로 돌리는 것이다. 사실 잘 생각해보면 사과라는 행위는 윤리적으로 진 빚을 갚는 것과 같다.
- 151쪽, “마음을 담아 사과하기”에서
비판하기는 어렵다. 때로는 엄청난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다.
비판을 시작하기 전에는 먼저 그 비판의 의도가 무엇인지, 즉 상대에게 모욕감을 주거나 복수를 하거나
내가 원하는 대로 조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가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충고를 하려는 의도임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
- 195쪽, “건설적 비판은 좋은 것”에서
행복해지려면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그 핵심이 바로 예의다.
예의를 통해 우리는 상대를 배려하고 효과적으로 의사표현을 하고 의사소통을 할 줄 알게 된다.
가는 말도 곱고 오는 말도 고와진다. 상대를 보다 잘 이해할 수도 있다.
건강한 자존감은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자기 자신의 틀에서 벗어난 사고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자아와 바깥세상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을 때 평화와 행복이 시작된다.
- 16쪽, “삶에 필요한 것”에서
예의는 당사자 간에 존재하는 무언의 약속이다.
내가 나의 영역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행위를 하려면 다른 사람 역시 똑같이 그럴 수 있음을 전제해야 한다.
상대를 최선의 모습으로 대한다는 것, 이는 상대의 가장 선한 모습을 향해 나 역시 가장 선한 모습으로 대해달라는 요청이다.
예의 훈련이란 미묘한 사회관계에서도 부드러운 힘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 45쪽, “착한 사람만 손해 보는 세상?”에서
예의는 형식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과도 직결된다.
간단히 말해서 착하게 살면 건강에 좋다. 삶에 의미와 목표가 있어야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런 의미와 목표는 대개 내 삶에 존재하는 다른 사람과 관련이 있다.
예의가 나와 남이 공존하고 이타주의와 개인주의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매개체라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 “예의바르면 건강하다”에서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우면서도 겸손하고 지혜로우며 공손한 한마디는
바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세요?”이다.
반대되는 의견을 열심히 듣다가 배움을 얻을는지 누가 알겠는가.
혹은 지금까지 해온 생각이 더는 옳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생각의 지평을 넓힐는지도 모를 일이다.
- “남의 의견 존중하기”
예의가 몸에 붙는 규칙
관심 갖기 / 다른 사람을 인정하기 /| 좋은 것만 보기 /| 경청하기 | 포용하기 | 친절한 말 한마디 | 험담하지 않기 |
인정하고 칭찬하기 | 거절도 받아들이기 | 남의 의견 존중하기 | 호응하기 | 남의 시간 존중하기
|마음을 담아 사과하기 | 내 의견을 분명히 말하기 | | 손님을 배려하기 | 사려 깊은 손님이 되기| 부탁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기
| 불필요한 불평은 독이다 | 건설적 비판은 좋은 것 | 환경과 동물 보호하기 | 책임 전가하지 않기
요즘 나는 예의 바른 사람인가 ? 자식들에게 본 보기를 보였는가 고민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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