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출판문화회관에서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총회가 있었다.
이달의 우수작품상 시상이 이어지고
월별 동시 동화 우수작품상 시상에 이어
윤수천 선생님께서 한국아동문학상 심사 소감을 말씀하셨다.
<뻐꾹리 아이들>로 수상을 한 손동연시인
<바우덕이>로 수상을 한 임정진 동화작가
수상자들과 오랜 친분이 있는 문삼석 선생님께서 축사를 해주셨다.
손동연 시인은 28년 동안 6권의 <뻐꾹리 아이들> 연작시집을 냈다.
365 편의 시편들은 그야말로 신 농가월령가나 다름없다. .
뻔한 것은 뻔뻔하다고 다르게 새롭게 쓰라고 말하는 그의 뒷심은 전라도의 붉은 땅힘이다.
임정진은 하루를 48시간으로 쪼게 쓰는 작가다.
강의 나가고 글 쓰는 틈틈히 국악, 민화 ,소목장 등 전통예술을 배운다. 살림을 작파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하느라 전국을 누비는 그,
<바우덕이도> 발로 뛰며 경험한 것을 작품으로 녹여 낸 결과다.
두 사람은 계몽 문학회 회원으로 오랜 친분을 쌓아 왔고 서로의 팬클럽 회장을 자처하고 나섰다.
우리는 안다 .
이 두 사람이 오래오래 튼실한 열매를 맺어줄 것을.
상복 없던 그녀가 이리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
지인들은 손동연 시인이 우리 남편과 외양이 닮았다고 하는데 나는 속마음이 닮아서 더 좋다.
계몽 식구가 나란히 상을 타니 경사 났다.
오순택 회장님은 어깨가 들썩들썩 신바람이 나셨다.
총회 자리에서 신구 회장단 이임식이 있었다.
그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던 이상배 회장님이 물러나고 김병규 선생님이 회장으로 추대 되었다.
제 8대 회장으로 새로운 집행부를 이끌 김병규 선생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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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풀이 장소로 이동한 선후배들은 오랫만에 만나 회포도 풀고 그간의 동정을 나누었다.
그 무엇을 향해 함께 걷는 길 동행이 있어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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