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초등학교 도서실은 복층구조다. 달팽이 계단을 올라가면(사진에서 보이는 공간이 아니다) 별도의 공간이 나온다.
도서 전담 교사외에 사서와 100여명의 도서 도우미 어머니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도서관 업무를 돕는 공익 요원까지 있다.
이것은 도서관이 활기차게 잘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가족과 함께하는 도서관 나들이>
직장 생활로 학교 도서관을 와 보지 못한 아빠, 엄마를 저녁시간에 초대하고
가족끼리 책을 볼 수있도록 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즉석 질문도 받았지만 미리 준비 해놓은 질문도 받고 책을 상으로 주었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은지, 처음부터끝까지 집중했다. 아직 책과 친해 지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동기 부여를....
내성적이라 손도 들지 못하는 아이를 불러냈다.
저 나이에 나도 있는 듯 없는 듯 소극적인 아이였기에......
선생님, 이리로 올라오셔서 떡 잡수세요.
2시간이 짧았다.
특히 학부모들의 반응이 쫗았다. 아마도 유년기 아동의 책읽기가 얼마 큰 영향력을 발휘할 지 기대감으로 충만했을 터이다.
이런 날은 늦은 강연 시간도 피로감도 문제가 안된다. 돌아 오는 발걸음이 뿌듯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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