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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김향이의 블로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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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강연

1140회 작가와의 만남

멀리 가는 향기 2022. 10. 2. 14:59

9월 13일 용인 언동초 6학년 교실

매년 방문하는 언동초등학교는  아이들 만나러가는 발걸음이 설레는 학교

 

27일, 6학년 5반 아이들은  태도가 반듯해서  대학생 데리고 강의를 한 것 같다. 

질문이 이어져서 수업시간 긑나고도 게속 되엇다.

이 반 아이들은 에버서  점심 시간에 특별히  사인을 해주엇다.

담임에 다라 반 분위기가 다르다.

 

9월 29일 ,용인 성서 초등학교 1-2학년 수업.

 

남사 교등학교에 게시던 교감 선생님이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이뤄진 강연.

 

책과 친구가 되지 못한 아이들을 가려내 책애 사인해주고   다짐 받고 

.

2학년 여자아이가  품에서 거낸 책을 내게 건넷다.

'제가 슨 책인데 선생님이 간직해 주세요.'

'엄청 재미잇어요, 우리도 다 봣어요,'

아이들이 거들엇다.

이 다음에 작가 되면 선생님을 찾아 오겟다고 새기 손가락을 걸엇다.

 

지금 요 나이에 책 읽는 재미를 알게 된다면 아이들 운명이 바귀는건데..

 

 

3-4학년들의 몰입도가 높은만치 질문도 많앗다.

질문 내용이 좋으면 안아주엇는데  강의 긑나고 아이들이 안아달라고 줄을 서기도.

 

급식실에서  아이들이 쳐다 보고 인사하고 손가락 하트를 날려서 

밥을 목 먹을 정도.

리액션이 제일 좋은 학년이다.

다음 날 5-6학년 수업하러 갓을 대도  운동장에서부터 달려와 손잡고 안기고.

 

6학년 아이들은 수업 태도가 좋앗는데

책을 못 읽엇다는 5학년 아이들은 산만햇다.

수업 방해가 되는 녀석을 무대로 올려서 책을 상으로 주고 도서관 출입 다짐 받기

 

반 분위기는 담임 선생님  하기 나름.

집에서 무릎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학교에서 수업 방해군이 되기 마련.

관심 받고 사랑 받고 싶은 아이들을 다독거려줄 어른이 필요한데.

요즘 젊은 선생님들은 사는 데 지친 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