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도서관에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 행사가 있었어요.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독서 동아리 회원들과 일반인 대상)
강연 끝내고 남산 팔각정으로 향했지요.
어릴 때 시골에서 갓 쓰고 도포 입은 할아버지들이 오시면 모시고 가던 곳입니다.
승환이 어릴 때 올라가고 몇 년 만인지....
봉수대도 그대로 네요
세브란스 병원에서 한 병실을 쓰던 보호자를 동생 삼았어요.
오늘 윤주 엄마가 딸내미 데리고 저와 데이트 했습니다
디카 나 핸드폰이 판을 치는 세상에 영업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멀리 있는 친척 보다 이웃 사촌이 더 가깝다고
우리는 한 병실에서 먹고 자면서 서로 아픔을 나눠 가진 사이라
혈육보다 더 가까워졌습니다.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으며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나무가 보기 좋네요
고철로 만든 조형물이에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서을 풍경입니다.
비 갠 뒤라 아주 선명하게 잘 보입디다
화장실 전망 좋지요?
남자 화장실은 볼일 보면서 서울 시내를 바라 볼 수있다네요^^
케이블카 타고 내려와서 오장동 냉면 맛보고
인사동 가서 놀다가 돌아왔습니다.
회장님 사무국장님 모시고 남산투어 하려했는데 황금펜 본심 일정과 겹쳐서......
출처 : 계몽아동문학회
글쓴이 :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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