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텔레비전 앞에 앉아 노 대통령 발인을 지켜 보시던 엄니가
택배를 받아보시곤 입이 함박만하게 벌어지셨다.
야야, 이것 좀 봐라. 나무가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딱 선다.
즤 집에 있는 거 다 보냈는갑다.
미국 놈들은 하나를 만들어도 야물딱지게 잘 만든다
머리 잘 썼다. 생각있게 그렸다.
어머니는 새 장남감을 선물 받은 아이처럼 신이 나셨다.
책 장을 하나하나 넘기며 감탄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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