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que Chinese doll,china/composition and cloth, Nice
자기 조부모가 1930년대에 아시아와 러시아에서 선교사로 활동하셨는데
그 당시 할머니가 수집한 중국인형이라고 소개했다
깔끔하고 단정한 침선 솜씨에다, 옥색 저고리에 오동 빛깔 바지가 단아하다.
단발령과 창씨 개명을 반영하듯 두루마기 차림의 도령이 단발을 했다.
미국이 셀러가 오누이 인형을 나란히 뉘어놓고 촬영을 했다.
속곳도 살짝 보여주고
조선의 도령과 아가씨가 이게 뭔 일인고 하셨겠다.
아아.. 뒷테도 고와라. 옷감의 배색은 어찌 저리 고울까?
US $331.51 Mar-16-11 20:09:34 PDT
Up for auction is another pair of old Chinese cloth dolls. I'm selling these for a friend (he is 84) whose grandfather and grandmother spent many years in Asia and Russia as missionaries in the early part of the twentieth century up to the 1930's.The grandmother collected dolls;these are some that she collected from regions around Russia and Asia.I don't know how old these are but they are in good condition.These dolls are made of cloth and the outer clothes appear to be silk.No holes anywhere on these and no odors,but the female dolls outer garment has a little red staining on it probably from another doll that it was laying against it in the box where they werre stored for many years.They are a little bit wrinkled.The male dolls is about 8 1/2" high and the female is 7 3/4" high.No markings or tags that I can find.If you know what these are let me know. I have other old dolls from the same collection that I'll be listing......Thanks!!
NOTE: I've had several people tell me that these are in fact Korean Dolls.Thanks!!
셀러에게 코리아 인형이니 즉구가에 사고 싶다고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도 없다가
추신을 달았다 코리안 인형이라고 .
- 15년전에 신문기사를 오려 놓고 조선 인형을 열망했는데 드디어 입양을 하는 광영을!
손꼽아 기다리던 낙찰 받은 인형이 국제 배송 되었다.
어린아이 모습의 인형이라도 연세가 여든이 넘었으니 정중히 모셔야 한다.
옷을 하나하나 벗겨 먼지를 털고 살균제와 탈취제를 뿌려 주었다.
인형을 만든 회사는 부사(후지)
도련님도 풍욕을 하시고
아가씨는 치마 속에
밑이 터진 속곳을 입고 단속곳을 입었다.
아가씨 배에 김명순이란 이름이 적혔다.
인형의 얼굴을 그린이가 싸인을 남긴 것 일 터.
남의 나라에서 오랜 세월 먼지를 뒤집어 쓰고 얼마나 꿉꿉했을까?
년대가 오랜 수집품들은 방습방충 박스에 고이 간직해야한다.
그런데 나는 그러지를 못한다.
여러 사람 손을 거친동안 혹여 무례한 대접으로 마음이 상했을지 모르니
잘 손질해서 갈무리해줘야 한다.
깨끗히 빨아서 다림질한 속옷을 입으니 얼마나 개운 할까?
내 속이 다 시원하다.
두루마기 옷고름을 매주는데 지긋이 눈을 맞추는 도련님.
오늘 밤 달게 주무시와요.
헝겊인형 도련님도 진솔 옷처럼 손질한 옷을 입으셨다.
생목보다 발이 고운 옥양목은 광목보다 빛깔이 희고 얇다.
삶아 빨아서 본래의 색을 찾아주었다.
겉옷도 빨아 입히고 싶었지만 꾹 눌러참기로 했다.
도련님 두루마기의 오염으로 보아 물이 빠질것이 분명했기 떼문이다.
그 옛날에는 드라이 크리닝도 없었는데 비단 옷을 어떻게 빨아 입었을까?
오누이의 옷은 다림질을 해서 입혀 주었다.
1910년 8월22일 한일합병으로 경술국치를 겪으며 대한제국은 멸망했다.
일제강점기에 우리 인형의 모습은 변모하기 시작했다.
왼쪽의 헝겊 인형과 목각 인형은 조선인형이고
오른 쪽은 일본인형에 조선 옷만 입힌 합성인형이다.
광복이후 서구문물이 쏱아져 들어오면서 우리 인형산업은
정체성을 잃고 쇠퇴일로를 걷게 되었다.
'인형의 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1호 윤석중 넉점반 (0) | 2011.04.26 |
---|---|
139 평생교육원 인형전 (0) | 2011.03.22 |
127호 땡기는 날 (0) | 2011.02.21 |
휘슬러의 어머니 (0) | 2011.02.05 |
동화나라 인형의 집을 꿈꾸다 3 (0) | 2011.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