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타서 스웨터를 즐겨입는다.
그런데 터들넥은 갑갑하다.
터들넥을 뜯어내고 프렌치 레이스를 달아 리폼을 하기로 ...
이왕 손 댄 김에 요요로 꽃다발을 만들어 달아줬다.
지난 겨울 재능기부는 요요 브로치.
틈틈이 짬짬이 퀼트 팰트, 크라프트.. 호작질 소품을 만들어 주면
판매수익금은 시설 아동을 위한 도서구입비로 둔갑한다.
즐겨입는 불루진에도 호작질을 했다.
오른쪽 다리는 <소녀의 꿈>
왼쪽 다리는 <여인의 향기>
셋트로 들어줄 가방도 한쪽엔 <비비안리>를
다른 쪽엔 <빨간 머리 앤>을
향기 마음 속엔 소녀와 여인이 공존하는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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