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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강연

479회 제 18회 박홍근 아동문학상

멀리 가는 향기 2013. 11. 12. 20:45

11월 11일 카톨릭 출판사 마리아 홀에서 제 18회 박홍근 아동문학상이 열렸다.

 

박홍근 아동문학상 운영위원장 홍성학 신부님의 인사 말

 

수상작 <종이칼>에 실림 7편의 단편들은 상상력에 의존하기 보다 진실한 작가의 체험에 입각하여 동일한 경험을 가진 독자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는 흡인력을 가졌다는 서석규 심사위원의 평이었다.

 

수상자 에게 시상을 했다.

김병규 선생님은

꿈은 늙지 않는다는 말로 온 정신과 에너지를 쏟아 작품을 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히셨다.

박홍근 선생님의동화 <시계들이 본 꿈>을   임수정 작가가 구연했다

 

박홍근 선생님의 동시를 낭송하는 어린이들

윤성옥의 시낭송 

참석한 아동문학가들

 

동화세상 회원들

 

열린 아동문학 편집위원들

 

                  뒷풀이 자리에서 박홍근 성생님의 <나뭇잎 배> 하모니카 연주

 

 

 박경용 선생님은  허균의 시를 낭송하신 끝에 

작가는 작품으로 말하는 거야. 한 말씀 쐐기를 박으셨다.

이 분들이 가시면 우리는 어떤 선배가 될까?

총회나 시상식 때 원로 선생님과 선배들의 모습을 뵙게 되면 마음 한구석이 쓸쓸해진다.

해가 갈수록 후배들은 늘고 그들이 어떤 작품을 썼는지도 모른다. 쏟아지는 작품집을 챙겨 읽지 못한 내 탓이 크다.

작고하신 유경환 선생님이나 이재철 선생님처럼 작품을 살뜰히 읽고 후배들에게 격려 한 번 해주지도 못했다.

이런 날은 선배님들의 그늘이 더욱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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