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시 오지 않는다

동화작가 김향이의 블로그 세상

문득 돌아보니 한 순간

일상 다반사

1095회 소금산 그랜드 밸리 울렁다리

멀리 가는 향기 2022. 1. 24. 10:28

 

겨울 들어 여섯번째 눈이 내렸다.

 

원주는 강원도라지만  경기도, 충청북도와 접경이라 서울보다 아래녁이다.

강원도 산골처럼 폭설이 내리진 않는다.

 

판대리 우리 현장 지척에 울렁다리가 놓였다.

 

7-80년대 간현 유원지는 <소금산 그랜드 벨리>로  거듭나는 중이다.

2018년 개장한 출렁다리에 이어 울렁다리가 2022년 1월 21일 개장 했다. 

 

 

주말에 몽골에 있는 세째 동생과 둘째 동생이 내려 왔다.

세째 남동생은 육식 위주의 몽고 식단과 운동부족으로  임산부체형이 되었다.

 성인병 기저질환에  코로나까지 겹쳐 고생을 했다고.

식탐이 있더라도 운동을 하면 덜 고생인데

움직이는 걸 삻어하는 태음체질들은 종합 병원.

 

세째는 천식 기운 때문에  울렁다리 올라가는 건 포기.

 

높이 100미터  길이 200미터 출렁다리를 건너

 

고도 200미터 길이 360미터의 잔도를 조심조심 걸어서

 

울렁다리가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접근

출렁다리의 두배 길이인 404미터 울렁다리

전망대 계단을 내려가면 

울렁다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바닥을 온통 유리로 만든다던 소문과 달리 중간 중간  양념으로 끼워 넣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도 건넜다.

 

산악보도교는 지자체마다 있다.

새로울 것도 없지만 내세울만한 자연경관이 부족한 원주에선 즐길 거리가 된다.

'일상 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17회 판대리 봄  (0) 2022.04.23
1016회 게르 옮기기  (0) 2022.04.13
이동주택  (0) 2021.12.13
1088회 고희 古稀  (0) 2021.12.11
1081회 가을 손님  (0) 202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