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용인 언동초 6학년 교실
매년 방문하는 언동초등학교는 아이들 만나러가는 발걸음이 설레는 학교
27일, 6학년 5반 아이들은 태도가 반듯해서 대학생 데리고 강의를 한 것 같다.
질문이 이어져서 수업시간 긑나고도 게속 되엇다.
이 반 아이들은 에버서 점심 시간에 특별히 사인을 해주엇다.
담임에 다라 반 분위기가 다르다.
9월 29일 ,용인 성서 초등학교 1-2학년 수업.
남사 교등학교에 게시던 교감 선생님이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이뤄진 강연.
책과 친구가 되지 못한 아이들을 가려내 책애 사인해주고 다짐 받고
2학년 여자아이가 품에서 거낸 책을 내게 건넷다.
'제가 슨 책인데 선생님이 간직해 주세요.'
'엄청 재미잇어요, 우리도 다 봣어요,'
아이들이 거들엇다.
이 다음에 작가 되면 선생님을 찾아 오겟다고 새기 손가락을 걸엇다.
지금 요 나이에 책 읽는 재미를 알게 된다면 아이들 운명이 바귀는건데..
3-4학년들의 몰입도가 높은만치 질문도 많앗다.
질문 내용이 좋으면 안아주엇는데 강의 긑나고 아이들이 안아달라고 줄을 서기도.
급식실에서 아이들이 쳐다 보고 인사하고 손가락 하트를 날려서
밥을 목 먹을 정도.
리액션이 제일 좋은 학년이다.
다음 날 5-6학년 수업하러 갓을 대도 운동장에서부터 달려와 손잡고 안기고.
6학년 아이들은 수업 태도가 좋앗는데
책을 못 읽엇다는 5학년 아이들은 산만햇다.
수업 방해가 되는 녀석을 무대로 올려서 책을 상으로 주고 도서관 출입 다짐 받기
반 분위기는 담임 선생님 하기 나름.
집에서 무릎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학교에서 수업 방해군이 되기 마련.
관심 받고 사랑 받고 싶은 아이들을 다독거려줄 어른이 필요한데.
요즘 젊은 선생님들은 사는 데 지친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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