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년 3월 털실과 자투리 천으로 만든 포토존이

색바림으로 볼썽사납게 되어

하영이 손을 빌려 떼어냈다
내 시간 과 공력이 쓰레기가 되었다.
이번엔 공력이 덜 들어가는 방법으로 포토존을 만들기로.

빈 페트병 밑바닥을 잘라서

스프레이 페인트 칠

양귀비 비스무리하게 만들어

화초 지지대로 줄기를 만들었다.

아스타 잎사귀에 들쭉날쭉 꽃아 두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계절 피어 있을 페트병 꽃
동생이 즐겨 마시는 막걸리 병으로 흰나비도 만들고

새로운 포토존 완성



일년 내내 방긋방긋 웃음 짓게 할 향기 스타일 프리저브드


작약 심은 곳은 배수가 않돠는 거름기 없는 땅
웃거름 만으로 저리 꽃 피웠다.

목단과 교접한 <이토 작약>의 미모


달큰한 향기도

화려한 꽃빛도


화무 십일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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