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시인의 모친은 오랫 동안 새벽에 명심보감 필사를 하셨다 한다.
자식들의 무사 안위를 비는 심정으로 꾸준히 실행 하셨을 어머니 그 마음이 감동이다.
그런데 필사가 어머니 뇌에 아주 좋은 자극이 되었다는 것을 BBC방송을 보다가 알게 되었다.
노인들에게 12주동안 직중 학습 프로그램 ( 3 가지 이상의 수업)을 체험한 결과 그래프 수치가 올라간 것을 보았다.
12주 동안 숨이 칠 정도로 빠르게 걷기를 실행 한 결과도 뇌의 질량 추가에 변화를 주는 것도 보았다.
하지만 수면 중에 가로등 같은 약한 빛에 노출 되어도 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 수면이 어려워 집니다.
침실에 암막 커튼이 없거나, 조명이 있는 분은 안대를 사용해서 서파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어요.
안대를 착용해 학습과 기억에 매우 중요한 단어쌍도 훨씬 잘 외울수 있다고 한다.
케롤라인 쉴러 박사도 "뇌는 반응에 민감하며, 살아가면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보 홍수의 시대에 우리의 뇌도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것.
뉴런(신경세포)은 태어나기전에 만들어지고, 손상되면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게 정설이었는데,
60년대 부터 뇌가 환경이 변하면 적응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고, 재건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휴고 스피어스 교수(런던(UCL)는 기억에 대해 연구하는 인지 신경과학자다.
그는 "런던에서 택시를 타고 목적지를 말하면, 운전사가 최대한 빠른 길로 목적지까지 데려다준다"고 말했다.
운전사들은 런던의 모든 길 6만여 개와 10만여개의 주요 지점들을 외우기 위해 2~4년 걸린다.
이들의 두뇌를 UCL의 신경과학자들이 연구했다. 그러자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이 방대한 양의 암기가 일어나는 동안, 뇌의 변화가 생겼던 것이다.
연구자들은 신경촬영 기술을 이용 택시 운전사들의 뇌에서 해마가 커지는 것을 포착해냈다.
힘들이지 않고 기억을 향상시키는 방법
조명을 낮추고, 편한 자세로 10분에서 15분의 명상 시간.
쉴때는 휴대폰 사용, 메일 확인,검색 같은 기억력 형성에 방해가 되는 활동은 금물이다.
방해 없이 뇌가 충전하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이 방법은 학생뿐 아니라 기억상실증 환자와 치매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준다.
사람마다 내재한 학습 기억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사실이 새로 알려졌기 때문
짧은 휴식은 예상을 뛰어넘는 큰 효과를 발휘했다.
건망증이 가장 심한 두 명의 환자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으나
나머지 환자들은 기억하는 단어가 14%에서 49%로 세배 이상 늘었다.
자기 전 공부가 잘 되는 이유도 밤에 뇌활동이 활발하기 때문
뉴욕대학교의 릴라 다비치는 뇌활동은 수면 중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명상이나 휴식 기간에도 일어난다는 것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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