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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강연

[스크랩] 눈높이 아동문학 대전 시상식에서

멀리 가는 향기 2010. 12. 23. 21:28

12월 21일 대교 보라매 센터 한마음 홀에서  <눈높이 아동문학 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어린이 창작 동시 부문 시상

 

 

                         나는 새우다

                                                김의정

                 하루종일 시무룩

                 여드름 불룩  솟아 오른

                 우리 오빠는 사춘기다

 

                하라는 공부 안 하고

                몰래 게임하다 들켜서

                엄마가 야단쳐도

                성질만 버럭버럭

 

                엄마랑 오빠의 싸움에

                오늘도 우리 집 날씨는

               '먹구름 가득한 흐림"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더니

                바로 내가 새우다.

 

              엄마 눈치

              오빠 눈치

             하루 종일 봐야 하니까

 

 

 

       장평동화 당선자 권영이, 단편부문 당선자  안오일. 동시 당선자  박희순,  그림책 당선자  김명석씨.

 

 

 

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올라온 어린이와  동화 작가 김성범이 동요로 축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김성범이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든 동요는 관중의 폭소와 함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에 장편동화 심사를 하면서 이상미 과장에게 김성범의 축하무대를 제안했다.

<팬티한테 물어보세요>의  곡 중 인물 4살 소연이는  2학년이 되어 똑 떨어지게 노래를 부른다.

 

 뒷풀이 장소에 마주 앉은 반가운 선후배들, 손연자. 인서경, 박안나, 함영연

 

 옆자리의 이가을, 한명순, 이붕, 소중애 선생

 

 

아동문학인 협회 이상배 회장님과 홍종의 작가

 

 

내 우편에 앉은 잡학사전 심상우 작가.

저물어가는 세월의 끝자락에서 만난 오랜 지기들은 한동안 소원 했던 이야기들을 주고 받느라 훈훈한 저녁을 보냈다.

 

 

 

출처 : 계몽아동문학회
글쓴이 :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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