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시 테마는 <피노키오>. 여러명의 작가들이 한 켑처 씩 맡아서 공동작업을 했다. 각자의 개성이 비교 되는건 좋은데 통일감 없이 산만해 보인다.
푸펜하우스의 박은혜 원장의 작품 . 파리 시내의 상점들을 액자속에 담았다.
이 다음에 인형의 집을 만들게 되면 정원에 꼭 만들고 싶은 아이템. 나무위의 놀이집에서 아이들과 놀아줄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초소형 인형작가 안혜경. 작년 인형전 때 보고 강소천 선생님 실사 인형을 주문했었다.
마이클젝슨을 좋아한다는 그녀는 추기경과 마이클, 김대중 대통령과 마이클.... 안혜경과 마이클도 만들어 놓았다^^
소홍비스크돌. 소홍공방에서는 비스크돌 리프로덕션 수업을 한다.
시간이 되면 수업을 받고싶다.
소홍. 프랑스 비스크돌.
소홍,
소홍비스크돌. 표정들이 살아 있어서 정말 귀엽다. 함께간 윤주엄마가 제일 관심있게 본 작품.
소홍비스크돌 수집품.
프랑스 베베인형의 시작은 패션 디자이너들이 신상품 광고용으로 인형에 옷을 입혀서
미국과 유럽 등지로 보내 주문을 받은 패션돌에서 시작되었다.
한국 헝겊인형협회원들의 작품. <은하철도999>
케릭터를 리얼하게 살려냈고 한 땀 한땀 공들인 디테일 이 돋보이는 수작
이애자 회장 작품. 그녀는 추억 곱씹어보기를 즐긴다. 고향마을 이웃의 어른들과 아이들의 모습을 즐겨 작품으로 옮긴다. 여고 후배인 그녀는 내게 이런저런 정보를 건네준다.
초록인형 정문영씨 작품. 작년에 페어에 출품 안 해서 섭섭했는데 올해는 요정 시리즈를 선보였다.
그녀가 이런저런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 낸 바늘조각기법. 바늘 끝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또 집중해서 예술이 되었다.
그녀의 섬세한 솜씨는 서양에서 더욱 빛난다.
유럽의 벼룩시장에서 사들인 인형을 파는 부스. 작년에 여러 점 구매 했더니 사장이 알아보고 반긴다.
올해는 마담알렉산더 인형 일색이었다. 마담이 시리즈를 수집하는 메니아들이 많지만 나는 별로다. 똑같은 얼굴에 옷만 달리 입혀서 개성이 없기 때문이고 뾰루퉁한 얼굴 표정도 그닥 사랑스럽진 않다.
미국 영부인들마저 백악관에 마담 알렉산더 인형 전시관을 마련할 정도라지만.
신년 벽두부터 이쁜 인형들 구경에 즐거운 시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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