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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밥상

383회 힙운동

멀리 가는 향기 2012. 12. 21. 14:37

 

 

피규어 운동 같이 하는 K

어느날부턴가 그녀의 힙이 내 눈에 들어왔다.

"힙이 올라갔네. 사과 같이 예쁘다."

 

 

 

내 칭찬에 그녀가 비결을 알려 줬다.

여름부터 운동 끝난 다음 잠깐씩 몸풀기 운동을 했다는데

바로 이 자세다.

아랫배를 바닥에 붙이고 가슴은 들려고 애쓰는 것

당연히  힙이 올라 갈 수밖에 없다.

 

요즘 나도  운동 끝나면 기를 쓰고 다리찟기를 한다.

처음엔 뻐근하더니 다리 각도가 벌어진다.

그동안 십수년 쌓아온 운동 경력 덕에 유연성은 아직 녹슬지 않았다. 

 

월수목은 11시 타임 피규어 근력 운동을 하고 화목 야간반 벨리댄스를 한다.

벨리 오전반이 수강생이 적어 폐강이 되었다.

운동을 꾸준히 오래 하는 사람이 드물다.

특히 방학 때면 아이들 학원 한 군데라도 더 보내려고 엄마들이 운동을 끊는다.

 

 의료보험 공단에서는 적자운영이라고 보험료를 올리는데

구민 체육센터를 국가차원에서 무상으로 또는 실비로 이용하도록 하면

결국 국민 건강이 향상되니  의료비 손실을 막을 수있다.

평소에 운동 열심히 하고 바른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병원에 갈 일이 없는데 비싼 보험료를 내야한다.

사실  건강관리를  게을러서 못하는 사람들은 패널티킥을 받아 마땅하다.

 

건강할 때 관리 안하고  담배, 음주, 커피,콜라 각종 인스탄트 음식을  즐긴 사람들은

나중에 고생을 하게 되어있다. 

편한 것만 추구하다가 가족들 괴롭게 하고 경제적으로 곤란해지는 일은 자업자득이니

부끄러운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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