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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시

397 도둑놈 심보

멀리 가는 향기 2013. 3. 3. 09:59

 

도둑놈 심보

 

돈 많은 여자 만나기도 어렵고......”

지하철에서  중년 사내 둘이 흘리고 간 말은

그들의 남루한 옷차림보다 더 공허하다.

 

돈많은 남자  만나 팔자 고치려는 여자나

돈 많은 여자 덕에 놀고 먹으려는 남자나

피장파장 도둑놈 심보.

 

 

 

 

행복한 인생은 남의 덕에 사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덕을 베풀며 살아야 한다.

남의 덕에 사는 인생은  비굴해도.

덕을 베푼 생은 가난해도 남 부러울 것 없이 당당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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