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 wen lin Sir, how are you?
Fatigue after traveling pulley did you go back?
Catching give one a while because I know you have been busy.
Teachers, it was nice to be met.
The first impression is very visible relief and did neokneokhae. I felt like an old friend some love.
Memories of the day with a photo and send it.
Extend Health,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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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칠월 중순에 대만 육달상직 선생님들이 한국 방문을 한다.
이 양반들 편에 증소금 선생이 선물을 보내온다.
세종문화 회관 뒷편 지오삼계탕 집에서 그녀들을 만났다.
육달상직은 병설 유치원부터 전문학교까지 있는 학교인데 타이빼이 시에 있다.
10층 짜리 쌍둥이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8대가 있는 큰 학교다. 학생이 6천 여명이고 교사가 4백며명이란다.
경성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으로 해마다 선생님들이 여행을 온다.
올 해는 여 선생님들만 12분 오셨다.
가장 연장자인 리 웬린 선생님은 친정 아버님이 왕 이사장님과 함께 학교를 설립했기에 이사직을 맡고 계신다.
올해 65세이고 내년에 정년이라고.
한국에 세번 째 오셨는데
올 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게 된다고.
22살에 처음 왔을 때 인상과 지금은 너무도 다르다고 하셨다.
내 친구 증 선생과 함께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
중국에 비해 외국과 교류가 빨랐던 대만 사람들은 예의 바르고 메너가 좋다.
한번 마음 주면 시종여일 변함이 없다.
장맛비가 오락 가락하는 중에 케이불카를 타고 남산 타워에 올랐다.
그들의 여행 스타일을 곁에서 지켜 보면 무척 여유롭다.
빨리빨리를 외치는 우리와 달리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즐긴다.
통역을 맡은 경성 고등학교 이하영 선생과 신랑신부 놀이
일행 중에서 가장 젊은 유치원 선생님 그녀가 한 말 중에 '피얼량' 소리만 알아들었다.
사랑을 열쇠로 꼭꼭 채워 둘수만 있다면 오죽 좋을까?
저 많고 많은 사랑의 맹세들은 그래서 더 애절하다.
세계로 퍼진 사랑의 열쇠 매다는 유행은 어느 나라에서 누가 시작 했을까?
장마철 날씨는 아가씨 마음이라더니 갯다 흐렸다 갖은 변덕을 다 부린다.
증 선생이 보낸 선물 상자엔 정성스레 쓴 편지가 들어있다.
정작 작가인 나는 편지도 없이 덜렁 선물만 보냈는데 말이다.
증 선생이 다녀간지 벌써 3년이 흘렀다. 남동생이 17살 내가 19살 때 맺은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지난번 헤어질 때 증선생이 언제 또 볼 수 있겠냐며 눈물을 보였다.
통역 선생 없으면 대화도 못 나누는 우리는 그저 바라만 보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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