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가장 위대한 장식미술가
피에로 포르나세티
피에로 포르나 세티
화가 조각가 판화가 디자이너 수집가 스타일리스트 그를 수식하는 단어는 다양하다.
독서광이었던 그는 다른 이의 간섭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의존해서 작업했다고
14개 섹션에
1300여점 포르나세티 작품이 총망라 되었다. 전시장을 돌다보면 그의 장식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알 수있다.
'새로운 것은 없다. 모든 것은 이미 나와 있다.'가 그의 신념
포르나 세티의 창작은 주제에 대한 변형의 결과물이었다.
나는 물건을 사랑한다. 물건들에 감정을 표현하고 게속해서 다른 창조를 이끌어 낸다.
포르나세티가 열정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것 중 하나는 수집이었다고.
스스로 ‘비정형의 수집가’라고 한 그의 수집품들을 넉놓고 바라 보았다.
럭셔리 자전거
나는 또 이 꽃바구니를 수 놓고 싶어진다.
포르나세티는 잡지에서 오페라 가수 리나 카발리에를 보고 넋이 나갔다고 한다.
그때부터 카바리에의 얼굴을 변형하여 접시, 컵, 문진, 가구 350개 이상의 작품을 만들어냈다고.그녀의 얼굴이 새겨진 접시들이 실에 매달려 모빌이 되었다.
리나 카발리에 얼굴의 변주곡 같다.
안락의자는 어찌나 편안하던지....... 눕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원주로 내려온 뒤로 전시장에 갈 기회가 적었다.
이날도 볼일이 있어 서울에 올라갔지만 전시광고를 보고 열 일 제쳐두고 DDP로 달려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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