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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짇고리

829회 드레스폼

멀리 가는 향기 2017. 7. 10. 09:07


영국 코츠월드 여행중에  찰스톤 하우스에 갔었다.

찰스톤 하우스는 양모 사업가 윌터 존스가  1604 년에 코츠월드로 이주해서 지은 저택이다.

이 집은 박물관이나 다름없었는데 , 다락방에 있는 바느질 방 풍경이 눈에 선하다.


재봉틀과 퀼트랙 , 다리미 등등.... 16-17세기 물건들은 여심을 흔들어 놓았다.

드레스폼들을 보고 수집하고싶은 열망이 꿈틀거렸다.  현지에서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기회를 보기로 했다.


우리 집에 있는 드레스폼을 리폼하기로 했다.

인형 수집으로 알게 된 셀러에게 신문을 넣어서 보내라 했다.

신문을 쭉쭉 찢어서 붙였다.

광고면의 컬러를  배색했다.

바니쉬를 발라 마무리

                                  요리보고 조리 보고 혼자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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