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클리프 워크 Gas Town/ 다운타운 탐색
오전 8시 30분 콜택시로 '캐나다 플레이스'도착.
올해가 캐나다 연방 탄생 150주년이라 기념 조형물을 어느 도시에서건 만날 수있다.
이곳에서 케필라노 서스팬션 행 셔틀버스 탑승.
도심에서 차로 30분거리에 위치한 캐필라노 써스팬션은 벤쿠버의 허파다.
입장을 하자자마자 하늘을 찌를 듯한 나무들에 압도당하게 된다.
거대한 토템폴들이 세워져있는 정원을 지나면
캐필라노스팬션 히스토리를 관람하게 된다.
1889년 그 때 그 시절 사람들의 여가생활을 일별 할 수 있다.
1889년부터 이어온 자연의 스릴, 230피트 높이 450피트 길이 세계 최장 현수교.
연중무휴로 즐길 수있는 곳.
나도 그 다리를 건넜다.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곳곳에 우드탑을 설치 해놓아서 다람쥐처럼 나무 사이를 돌아다닐 수있다.
이선생은 피톤치드를 마음껏 들이마셨다.
저 난간 아래 계곡물 소리도 무섭게 들린다.
나무들을 보면 땅이 얼마나 비옥한지 알 수있다. 숲길을 걸으면 폭신하다 못해 푹 빠지기도 한다.
대단한 임산자원이다. 거대한 호수에 잠긴 캐나다는 신이 내린 땅이란다.
지형변화와 동식물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고
무시무시한 클리프 워크
공중으로 돌출된 난간 바닥이 뚫려서 더 무서웠다.
세 사람이 붙잡아주었는데도 오금이 저려서 난리 법석.
사진 찍어주는 이 곁에 선 사람들이 구경났다는 듯 낄낄거렸다.
셔틀 타고 3시경 캐나다플레이스 도착.
겁없는 여자 혜숙씨가 경비행기를 타보고 싶어해서
경비행기 타는 곳으로 갔다가 비용이 만만치 않아 포기.
게스타운을 향해서 산보시작.
Gastown Steam Clock
개스타운의 상징 스팀클락 - 증기시계는 현재 전세계 두개뿐이기 때문에 밴쿠버 명물.
근처 빌딩들에 열을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에서 파이프라인에서 증기를 배출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15분마다 스팀이 올라가면서 아름다운 소리가 난다.
Statue of "Gassy" Jack
1867년 존 데이턴이 밴쿠버항에 도착 데이턴 하우스라는 술집 겸 호텔을 열어 성공을 거둔다.
그는 유머가 많아 '개시 잭'이라는 별명을 얻고 그 술집을 중심으로 번화하게 되자
그 일대를 개시타운이라 부르다 개스타운이 된 것.
'Gassy'라는 말은 '멋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니 기념 촬영.
엔틱가게에서 1930년대 캐니다에서 생산한 '구글리'를 입양.
구글리는 Googly-eyed 는 눈이 휘둥그레지다에서 나온 이름.
1915년 독일 케스트너 사에서 비스크 인형으로 출시 했었다.
옆가게 주인 취향은 호러. 해골, 유령 등 기괴한 물건 투성이었다.
마가렛 킨의 그림 '빅아이즈' 시리즈가 걸려있기에 물으니 1300불.
이 빅 아이즈에 유래된 인형들이 내게 있어서 수집을 하고 싶었는데 주머니 사정으로 참았다.
영화
영화 <빅 아이즈>는 1960년대 미술계를 뒤흔든 충격적 사건을 다뤘다.
1 달러짜리 초상화를 그려주고 딸과 생활하던 이혼녀 마가렛은 입심과 수완 좋은 월터 킨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월터는 마가렛이 그린 독특한 그림 ‘빅 아이즈’를 포스터와 엽서로 판매 하면서 화가로 행세했다.
숫기 없는 아내 대신 그림을 판다는 명목으로 아내를 골방에 가둬 그림을 생산하게 한다.
이 희대의 사기극은 남편의 폭력을 피해 하와이로 도피한 마거릿이 소송을 걸면서 들통난다.
월터는 마가렛이 그린 독특한 그림 ‘빅 아이즈’를 포스터와 엽서로 판매 하면서 화가로 행세했다.
-636호 향기통신 <빅아이즈> 소개.
기차역에서 풍선 주워들고.
다리 아플 때까지 다운타운을 구경하다 저녁 먹고 숙소로.
배유안은 일찌감치 떡실신.
헤숙씨와 나는 3일 째 불면으로 고생하다가 불을 켜고 책을 보기로 했다.
그 바람에 배유안까지 일어나서 주경야독.
내가 '공인중계사 시험 공부하는 사람들 같다'며 사진을 찍자 한바탕 웃을보가 터졌다
.
이주영은 이번 문학기행 대상 작가들의 책을 케리어 가득 담아왔다.
책읽기 신공에 몰입한 그는 어디서건 짬만 나면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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