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시 오지 않는다

동화작가 김향이의 블로그 세상

문득 돌아보니 한 순간

동화, 강연

925회 베스티안 재단 멘토링

멀리 가는 향기 2018. 12. 31. 08:53

베스티안 화상 전문병원 사회복지 사업 본부 에서는 화상 인식 개선 동화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자신의 화상경험을 그림동화로 풀어 내는 작업을 한 것이다

2018 아이 엔 맘 4기  그림동화 멘토링


5/26: 첫 강의

김혜옥 본부장의 경과보고                                                설수진 대표의 환영인사


1강: 그림책쓰기 최선의 방법과 기술

                                              두 단락 이야기 실습/ 그림 보고  스토리텔링

6/23  2강: 주제와 구성


                                               사고력의 향상/공감과 감정 이입 /나의 이야기 시놉시스





서울 역사 박물관에서 미션 수행하며 참여자 친목 도모


7월 21일 3강: 누가 무엇을 이야기 하는가


 등장인물의 성격/ 합평


 살림하고 아이돌보던 주부4명  학교생활과 알바로 정신 못 차리는 대학생 1명 ,

그야말로 오합지졸들에게 민 주임이 힘내라고 다육이를 선물 했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책을 펼쳐 놓고  '나도 할 수 있다 자신감 부여'




8월 18일 4강: 이야기의 배경

                                그림책의 시공간과 시점


9월 15일 5강:  퇴고를 퇴고하라


               모든 초고는 걸레다/ 명작은 치열한 퇴고의 산물


일러스트 재능기부 학생들과 합동 수업 '무엇을 하든 최고가 되라'  / 가제본  


포트폴리오 작성도 제대로 못하는 서양화과  학생들의 일러스트 작업  과정


내가 그림보고 피드백하면  민주임이 사진 찾아가며 정확하게 전달.

그림 피드백 하는 동안 민주임은 퇴근해서도 휴일에도  일했다.

민주임에게 그만하고 농땡이 피라 했더니  자기가 배우는 게 많아 재미있다고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베스티안재단 김혜욱 본부장


경제적으로 어려운 500여명의 화상환자에게 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하고,

2018년 현재까지 110여개소의 보육원, 아동센터, 어린이집 미취학아동, 어린이

약 만오천명에게 화상예방교육 진행.

아동화상예방/인식개선교육 컨텐츠 제작 및 온라인 화상예방교육 사회공헌 사례 표창.


2018 멘토링 우수사례공모 코디네이터부문 최우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민보경 주임

 

베스티안재단에서 진행되는 화상환자-보호자 멘토링 I&Mom(아이앤맘)프로그램

2014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화상 사고를 겪은 환자-보호자 대상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멘토링.

2016년부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그림동화를 집필하는 동화교육

일반인들에게 화상 사고의 위험을 알리고, 화상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한 인식개선 작업



베스티안재단  화상환자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최명숙씨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수상. 

화상 이후 생활 속에서 느낀 점을 글로 녹인 ‘쉿, 비밀 이젠 움직일 수 있어!’ ‘문 닫아!’  ‘하트 반쪽’ 집필 


2018 12. 22  종결식


아이엔 맘 4기 참여자들의  그림책이 전시되고,


 종결식에 참석한  가족들이 자리에 앉았다.


코디네이터 역을 맡았던 민보경 주임의 사회로  종결식이 시작 되었다.


화상 전문 병원   베스티안 재단 설수진 대표의 인사말.

감사장 수여 (작년에 이어 일러스트 재능기부 학생을 모집 해준 한성대 서양화과  정헌이 학과장 )


최명숙( 하트 반쪽)  이세미( 머리핀이 사라지던 날) 박예림(히잡을 벗어던진 카일라)문혜경( 내동 생 별이) 나하나 (나의 사람은 당신의 사랑보다 깊습니다)

일러스트 재능기부 학생( 호장민, 채소라,  마혜리, 윤채원,차재현)



<히잡을 벗어 던진 카일라 >박예림 낭독

,머리핀이 사라지던 날. 이세미 낭독

<내 동생 별이> 문혜경 딸 수아 낭독  2학년이 감정 살려 읽어서 큰 박수를 받고.

<나의 사랑은 당신의 사랑 보다 깊습니다> 나하나 낭독

<하트 반쪽 > 최명숙 낭독

생애 최초  성취감을 느낀 5인방.


4월부터 11월까지 멘토링 과정 동영상 감상






참여자들이 수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외조를 해준 남편들의 감동의 메세지.


 "내 인생에서 행복한 날은 일주일도 안된다"던 나폴레옹과 "인생이 참으로 아름답다는 걸 발견했다 "던 핼렌 켈러

행복감을 느끼고  못 느끼고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

스스로 성취를 이루고 자존감을 높였기에 여러분은  앞으로 더 큰 행복을 맞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라 ......


작년 참여자의 책 <세모별 디디/김소미>를 출간한 아이란 박우현 대표


아기별 디디가  심술쟁이 별똥별과 부딪혀 세모별이 되었지만 스스로 노력해서 빛을 내는 예쁜 별로 성장한다는 이야기.

자존감을 상실한  아이와 어른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멍석을 깔아주고 판을 벌이도록 부추겨서  감동적인 장면을 구경한 우리.




그날 밤 남편 기일이라 아들 내외와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 곁에 있으니 덜 적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