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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강연

990회 2020.1.18 동화세상 졸업식 &총회

멀리 가는 향기 2020. 1. 31. 18:21

2020.1.18 일< 동화세상 정기총회및 32기 졸업식> 이 있었다.

13대 집행부 최은영 회원이 축하꽃다발과 상패를 점검하고,


 오주영은  회원 맞이할  준비로 바쁘고


사회를 맡은 김아영은 마이크 테스트중, 

장성자는 매의 눈으로 부족한 부분이 없나 장내를 살폈다.



13대 이경순 회장 (10기)의 인사 말로 총회와 졸업식순이 시작되었다.



동화학교 32기 오전 오후반 15명이  1년 과정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았다. 그야말로 빛나는 졸업장이다.


 졸업 축사를  했다.


졸업과 동시에 동화세상 동문이 된 32기가  대견하고 기특했다.

그동안 직장과 가정일 하며 수업 듣고 ,책 읽고, 원고 쓰느라  애쓴 것을  알기 때문이다.

졸업이 후련하겠지만  앞길이 구만리, 등단의 관문을 통과 해야 한다 .

어가 거친 물살을 거슬러 용이 되듯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험난한 길이다.

작가가 되었다해서 비단길을 걷는 건 아닌데 . 우리 스스로 그 험한 여정을 선택한 것이다.

오죽하면 천형을 받았다 했을까?


작가가 되는 길에 왕도는 없다. 오리무중, 방향을 알 길 없는 길을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

그 길에 도반들이 있다는 건 얼마나 큰 위안인가!


32기들이 들뜬 마음으로 지켜 보았다.

동화세상 졸업생들은  선배들이 이끌어주는 멘토스쿨에서

단편 창작, 중 장편 합평, 그림책 창작반 등 여러 동아리 활동을 할 수있다.

멘토가 되어준 선배들에게 감사 인사도 하고.


멘토가 되었던 김정옥 전임 회장도  활동을 하면서 감회를 이야기했다.


<동화와 결혼하십시요>

박민호 전임 회장이 새 책을 낸 동문들에게  동화세상 반지를 끼워 주었다.

10기 이희곤, 25기 안수옥, 27기 김정민, 29기 조은경


신춘문예로 등단한 23기 신윤화, 30기 이현희, 31기 김정미 회원이 당선 축하를 받았다.


출판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문들의  책이 47권 출간 되었다.






13대 이경순 회장 집행부에 임기를 넘긴  12대 위정현 집행부들의 인사.

전임 회장은 감사가 되어 업무 회계 감사 보고도 했다.



32기 신입 동문들과 전임 회장단.


감기로 가정사로 참석 못한 동문들이 많았으나. 그들의 마음도 함께 했기에 따뜻하고 훈훈했던 총회.


근처 호프집에서 뒷풀이 시간.  동문의 책을 상품으로 받는 경품권 추첨.

 추첨이 된 사람은  저자 사인된 책을 받고 질문지에 적힌 내용에 따라 답변을 해야 한다.


행사에 참석 못하고 뒷풀이 자리로 달려 온 회원들은 밀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고...

담임선생님과 회표도 플고

(정채봉 김병규 사부님의 사고이후로, 담임이 수업을 이끌어가되 선배들이 특강을 맡아  세세하게 알려주는 수업을 진행 한다.)

전임 회장들은  30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전설처럼 이어온  이야기들을 끄집어 냈다.

건강이 안 좋아 그동안 발길이 뜸했던 전임 이윤희 회장의 파안대소. 

30년 세월 동안 묵은지처럼 곰삭은 친화력은  동화세상의 저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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