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오스틴은 농부의 길을 걷다가 장미 육종가가 되었다.
전통장미와 현대장미의 장점들을 접목시킨 것이 육종 세계의 위대한 탐구가 되었다.
장남에게 회사를 물려 주고 풀타임으로 육종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년에 5만번의 교잡으로 생긴 씨를 받아 25만개의 씨를 뿌리고 그중 선별한묘목을 관찰하여 최종 3-6개의 품종을 첼시플라워 쑈에서 발표한다.
서양의 전통장미는 프랑스 갈리카 장미가 주축이고 현대장미도 프랑스에서 시작 되었다.
바로 이런 점이 영국인들의 아쉬움이었는데 그가 영국 장미의 발전역사를 만든것이다.
그의 회사 장미를 영국장미로 불러도 아무도 시비를 걸지 않고 오히려 훈장을 수여 했다.
그 정도로 데이비드 오스틴은 영국 장미의 제왕이다.
18세기 이전의 장미를 고대장미(old rose), 19세기 이후의 장미를 현대장미(modern rose)라 한다.
덕분에 우리 집에서도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할 수있게 되었다.
강하고 건강한 품종. 줄기는 약간 아치형을 이루어 자라 수형이 형성되면 매력적이고 둥근 관목이 된다
영국장미-티 클리퍼(덩굴)
풍성한 살구색, 핑크 꽃이 벌어지다가 다시 접힌다.거의 가시가 없고 서늘한 지역에서 잘 자라며, 키작은 넝쿨장미로 가꿀 수 있다.
가지 생성과 생육이 좋아 아치형의 넝쿨 장미로 재배하기 적합하다.
여름전정을 통해 키작은 넝쿨장미로 재배하며, 내병성과 내한성에 강하다.
제임스 겔웨이/사계덩굴/ 데이비드 오스틴
개화 이후 색상 변화가 많고 가시가 거의 없는 훌륭한 관목. 내한성이 강하고 튼튼하여 병해 없는 품종이다.
영국장미-보스코벨 진분홍에서 살구환타로 변색
진분홍 꽃잎은 점점 개화하면서 꽃 중심으로 수많은 꽃잎을 보여준다.
영국장미 코랄던 /사계 넝쿨
화색도 좋지만 향기에 반해서 품은 장미
스칼렛 메이딜란드/사계덩굴
찰스톤. 키카 170이 되도고 꽃을 안 피워서 내심 걱정했는데, 올해 팡파레 울리듯 피었다.
1963년에 프랑스에서 육종한 품종,개화 후 색상이 진하게 변하는 사계장미.
동네사람들이 오다가다 사진 찍어가고 인기가 많았다.
섬머스노우 1936년 프랑스에서 육종된 덩굴 장미 가시가 없는 것이 특징
영국장미-찰스 다윈
둥글고 큰꽃으로 개화하며, 황금색에서 레몬색으로 변하고, 기후에 따라 향도 달라진다. 관목을 형성하며 둥글게 자란다.
뉴 이메진 /프랑스 델바 장미 관목
맨스필드 파크 꼬맹이를 데려 왔는데 언제 꽃 보여줄려나 했더니 올해 드디어.
왜 제인 오스틴의 소설 <맨스필드파크> 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궁금했 다.
신부 부케로 딱! 사랑스러운 신부를 이만큼 잘 표현해줄 장미가 있을까 싶다.
(탄타우社, 1999년에 육종)
풍만한 화형으로 고대 장미*의 매력과 기분좋은 달콤한 향을 가진 골델스는
아름다운 깊은 황금색의플로리분다계** 장미이다.
봄에 개화가 빠르며, 작은 키와 무성한 잎을 가진 골델스는 화분에 키우기에 적합하다
** 플로리분다(floribunda:Flo.)는 폴리안타(polyantha:Pol.)에 하이브리드 티를 교잡한 품종으로 꽃송이가 뭉쳐서 피며 내한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품종은 추위에 강하며 꽃이 피는 기간이 길다.
모던로즈는 컵 모양으로 핀다. 꽃잎이 100장 인것도 많다.
올드 로즈는 겉잎이 뒤로 말려서 덜 예쁘다. 그래서 우리집 장미는 현대장미 일색인데
유일한 올드 로즈.
농원에서 장미 품종을 잘 못 보내 항의 했더니 덤 으로 보애준 아이라 이름을 모른다.
향이 좋아 벌레들을 불러들인다.
아침 마다 녀석들 잡아 내는 게 일이다.
꽃이 손바닥 크기로 큰데다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아침에 눈 뜨면 달려 나오게 만드는 예쁜이.
가지가 찢어지게 꽃을 피워 눈길을 빼앗던 장미들 .
요즘은 드문드문 꽃을 보야주지만 곧 기운 차리고 가을까지 예쁜 얼굴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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