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아동문학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에 참여한 작가분들은 방정환문학상, 윤석중문학상, 이주홍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대한민국아동문학상, 계몽아동문학상, 박홍근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된 작가분들입니다.
동화 특징
「달책빵」 시리즈는 배려와 나눔, 약속 등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올바른 가치관을 키울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나’보다 ‘우리’를 위하는 배려, 서로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 용기를 내는 방법,
약속의 중요성과 야생 동물 보호에 관한 사회 문제 등을 동화 속에 녹여 내어,
어린이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가치관에 대한 지표가 되어줍니다.
권말 부록에 작품을 쓰게 된 동기와 주제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생각거리를 줄 수 있습니다.
작가의 말
제가 자랄 때는 형제가 다섯 이상 열 명까지 있는 집이 많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싸움도 잦고 웃지 못할 일들도 매일 일어났습니다.
옷이나 신발을 바꿔 입기도 하고, 형제가 맞고 들어오면 우르르 달려 나가 역성을 들기도 했지요.
그런 경험들로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엔 자녀를 낳지 않거나 외둥이로 키우는 가정이 많습니다.
외둥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아이를 귀하게 여겨 과잉보호하게 되고, 아이는 점점 응석받이가 되어 가지요.
그러한 요즘 아이들에게 『선물』을 통해 내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고 오히려 기쁨이 된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마법도 말이지요.
할머니 생신 날 엄마가 사준 새신발을 신은 시랑이는 신이 났어요.
신발에 달린 오랑 리본이 나비처럼 예뻣거든요.
할머니랑 달강에 다슬기 잡으러 온 사랑이가 얌전히 벗어 놓은 신발.
신발 한 짝이 없어 졌어요.
누가 가져갔을까요? 신발에 발이 달린 것도 아니고 어디로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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