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패션학과 학생들의 인터뷰 질문 중에
"언제 행복을 느낍니까?" 라는 항목이 있었다.
- 2021년 8월에 찍은 한복프로젝트 인터뷰 사진을 최근에 받았다.
사진을 보니 알겠다. 내 몸을 얼마나 혹사 시켰는지를.
생애 가장 혹독한 노동으로 힘겨웠으나 하나하나 이뤄가는 성취감으로 행복했다.
생각해 볼 것도 없다.
내가 언제 행복한지 알고 있으니까.
동화 쓰고
바느질 하고
버려지는 것들로 무언가 만드느라 골몰할 때
꽃 돌보느라 흙일 할 때
........................
아름다움을 만드는 과정의 무념무상
내 삶을 지탱하는 원동력은 아름다움에 대한 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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