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에 소질 없는 이들이 어떻게 하면 선생님 발뒤꿈치를 따라가냐고 묻는다.
그래서 그녀들이 부담없이 바느질을 즐기게 될까 ? 고민했다.
엄니가 동생 작업복을 깁는 걸 보고 ,
첫 번째 바느질 수업은 찢어진 청바지 꿰매기로 정했다.
손가는 데로 마음가는데로 꿰매다보면 스킬이 느는 거다.
일부러 청바지를 찢어 입는 게 유행이었다.
이젠 찢어진 청바지를 기워 멋을 부린다.
바느질용 수성팬으로 선을 긋고 선 따라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홈질을 한다.
엄니 맘대로 첫 솜씨
바느질의 기초인 홈질은 바늘 구명에 실을 꿴다음,
바늘을 쥐고 천의 윗면에서 아랫면으로 꽂아 통과 시킨 다음 다시 윗면으로 바늘을 통과 시키면 된다.
천과 천을 이을 때 사용하기도 하고 다양하게 응용된다.
홈질이 숙달 되면 블랭킷 스티치로 차주전자 받침 만들기
1 도안없이 수를 놓는 방법이 있다.옷감의 무늬를 이용 하는 것.
무명천으로 만든 매트 위에 해바리기꽃무늬 천을 가위로 오려 시침핀으로 고정 해놓고
블랭킷 스티치나 아플리케 스티치로 마무리 한다
블랭킷 스티치는 담요의 올이 풀리 않게 가상자리를 꿰매던 것.
해바리기 티팟 매트
블랭킷 자수를 배워 놓으면 응용 스티치가 이렇게 많다.
낡은 침대 스프레드 이용한 차주전자 받침 만들기
장미꽃 무늬에 블랭킷 자수 놓기'
분홍장미를 수 놓느라 바늘에 실을 간고 또 감고 ............
천의 말로우 꽃무늬에 세틴 스티치로 수놓기
도안의 면을 매꾸는 새틴 스티치
말로우꽃차 우리는 차 주전자 전용 받침
자수연습으로 스킬이 생기면 도전 해 볼 입체 자수
천에 심지를 붙여 빳빳하게 만든 뒤 오린 다음 블랭킷 자수로 입체감 살린 액자
하다보면 아이디어가 생겨 세상에 하나 뿐인 작품이 만들어지고 성취감에 자꾸 만들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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