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툴을 화분 올려 놓으려고 가져 왔는데,
흠없이 깨끗해서 식탁 의자로 만들려고 본을 떴다.
조각천들을 꿰매 붙이고
차분한 색조로
수를 놓았다.
고무줄 넣어 완성.
조신한 식탁 의자로 변신.
전에 리폼한 의자들과 모아 놓으니 우리 세 식구 의자 완성.
아일랜드 식탁 밑에 쏙 밀어 넣으면 공간도 차지 하지 않아 일석이조.
둘째 동생이 화분대 하라며 가져온 스툴은 손님용 보조 의자.
북유럽 스타일 <푸푸 스툴>을 업어 왔는데
연분홍이라 때가 쉽게 타서 커버를 쓰워 사용하기로 햇다.
오래 전에 떠놓은 장미꽃 모티브를 이어서
장미꽃 스툴로 변신.
요즘 젊은 애들 사이에서 멍 때리는게 유행이라는데
나는 그 멍 때리는 시간이 너무나 아깝다.
짬짬이 틈틈이 모은 내 시간들이 결과물이 되었을 때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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