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간힘을 내어 그동안 죽을동 살동 모르고 안간힘 쓰던 것이 이제 긴장이 풀린 모양입니다. 자꾸 드러눕고 싶고 말을 안 듣는 몸을 살살 달래서 인형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암에 걸린줄도 모르고 해외 여행 다녀와서 한 달만 쉬고 싶다고 해서 그럼 인형집이나 열심히 만들라 했습니다. 남편은 유월 부터 7월 24.. 인형의 집 2007.06.17
[스크랩] 범초쌤 보셔요 영덕 게 세미나 때 우리 엄니하고 쌤하고 슬슬 돌아댕기면서 꽃도둑질 한거 내 다 알아요. 우리 엄니가 슬쩍 해온 일본 채송화가 씩씩하게 자라서 꽃을 피웠네요. 요놈이 효자입니다. 우리 엄니 일어나자 마자 마당으로 나와 요놈 보고 웃어요, "부산 양반은 잘 키웠는지 물어 봐라" 엄니가 아침에 제게.. 집꾸미기 2007.06.02
아버지 2007년 5월 21일 오전 9시 20분 뇌졸증으로 4년 동안 누워 계시던 아버지께서 영면하셨다. 설날이면 자손들 모아 놓고 세상살아가는 이치를 일깨워 주시던 아버지 그 모습을 오래 기억할게요. 저희들 손목 잡고 도서관 나들이 하던 젊었을 적 아버지 모습도 잊지 않을게요 사랑하는 아버지 부디 평안 하세.. 일상 다반사 200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