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3호 덕이초등학교 고양 덕이초등학교는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혁신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여지없이 깨트려 버렸다. 대부분 혁신학교에서 강연 요청을 해올 때 교실에서 한 반에 50분씩, 두 반 나눠서 강연을 듣겠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작가 선생님을 가까이서 만나게 해주고 싶다지만 실은 산만.. 동화, 강연 2014.11.16
592호 포천 아트벨리 숨죽여 귀기울이던 전교생 43명의 포천 금주초등학교 아이들. 책을 받지 못해 마음 상한 아이는 손등에 사인을 받았다, <우리 집엔 형만 있고 나는 없다>를 읽은 1학년 아이의 하소연에 형제를 화해 시키고. 아이들이 책에 관심을 보였다. 질문을 하고 상으로 책을 받은 아이들은 좋아.. 동화, 강연 2014.11.14
590호 군산 채만식 문학관 새벽에 고속버스를 타야해서 전날 밤 도시락을 싸두었다. 나이들면 밥심으로 산다는데 ,지난 번 김제갈 때 KTX 도시락은 형편없이 부실했다. 만원에 중간 마진이 엄청나게 붙었나 보다. 차안에서 따끈한 생강차와 과일 곁들여 든든하게 먹어두었다. 군산 늘푸른 도서관은 보건소를 리모델.. 동화, 강연 2014.11.08
586호 김제 조정래 아리랑 문학관 새벽열차를 타고 김제역으로 픽업 나온 김선겸 선생 차로 초처 초등학교에 당도했다. 가을 아침 햇살 아래 눈부시게 빛나는 학교. 키큰 나무 터널을 지나는데 탄성이 절로 나온다. 초처초등학교 도서실에서 남양, 봉남 ,초처 세학교 아이들 74명의 독서캠프가 있었다. <우리 집엔 형만 .. 동화, 강연 2014.10.26
584호 교육의 질을 고민하다 10월 12-13 이틀 동안 고창 신림.성내, 무장 세학교에서 강연을 했다. 전교생 19명의 신림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모여 학예회 준비로 춤 연습이 한창이었다. 도서실에서 오붓하게 강연을 들었다 . 학교에서 선물한 책 두 권씩 읽고 작가를 만났기에 질문이 술술 쏟아졌다. 이 아이는 <.. 동화, 강연 2014.10.19
581호 강연 유감2 <작가와의 만남> 강연은 2시간 동안 진행을 하는데 1시간에서 시간 반 정도 준비해간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머지 시간에 질의 응답과 싸인하고 사진 찍는 시간을 갖는다. '엄마들이 변해야 아이들이 달라진다'는 생각에 학부모도 참석 시키라고 당부 하지만 학교에선 번거로워 하는 눈.. 동화, 강연 2014.10.05
523호 울산동백 헌다례 3월 31일 오전 울산시청에 당도하자 울산동백(오색팔중산춘)이 활짝 반겼다. 오늘 울산동백을 위한 헌다례가 있다하여 새벽에 깨어 달려왔다. 최종두시인이 울산 MBC에 재직할 때 <일본속의 한국> 특집을 찍기 위해 1989년 일본에 건너갔다고 한다. 교토에서 '귀무덤' 촬영을 끝내고 동.. 동화, 강연 201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