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9명의 백악관 인테리어 공사를 맡았던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패션 아이콘, 아이리스 아펠은 2024년 102세 현역으로 생을 마감했다.명품과 빈티지 플리마켓 의상과 액세서리로 믹스 매치하고, 과감한 컬러로 자기 표현에 한계가 없던 그녀가, CNN 인터뷰에서. "여행(인생)은 딱 한 번 뿐이예요!" 라고 했다. 그녀의 영향으로 할머니들이 펀! 패셔니스타들이 되었다.평생을 덕치댁으로 사시는 엄니를 변장시키기로 했다.화장품 냄새도 싫다고 찡그리는 엄니 꽃단장하고 엄니가 큰 맘 먹고 지어 입은 모시 적삼을 입혔다. 내 옷으로 갈아입히고 내 모자 씌우고 멋부림을 했다. 어색해하던 엄니가 이쁜짓도 하고 스스로 포즈를 취했다. 그날 밤 노트북 화면으로 사진을 보던 엄니가 "나도 이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