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영 작가가 판대리 들러 공주로 가기로 했다.1시간 40여분 운전하고 올 그녀를 기다리며 꽃차를 우렸다.회원들이 각지에서 공산성으로 모였다.고을 관리들이 백성을 잘 살펴 공덕을 쌓으면 공덕비를 세워주지만제 공명심으로 세운 비석은 백성들이 쓰러트린다고.그것에서 비석치기 놀이로 유래됐다는 손동연 시인의 설명 475년(백제 문주왕 )고구려의 침공으로 도읍을 웅진 으로 옮기고 쌓은 성벽은 토성이고, 지금의 공산성은 조선시대에 돌로 쌓아 개축한 것.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고,사람이나 나무나 살면서 풍상을 겪기는 매한가지마음 먹은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도 순리대로 풀리겠지 기다렸다.호미들고 삽들고 비탈 정원 가꾸며 마음 다스렸다.저 마다 가슴속에 쌓인 사연이 있어.삼삼오오 허심탄회 이야기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