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시 오지 않는다

동화작가 김향이의 블로그 세상

문득 돌아보니 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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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8회 장미 생존신고

판대리 비탈 정원에 넝쿨장미 휀스가 완성되었다.장미들이 세를 뻗으며 자랄 지지대 펜스는 포토존 역할을 할 것이다. 비탈정원에 몰아치는 겨울 골바람은 대단하다.11월에 수국 보온 신경 쓰다 장미는 짚으로 뿌리 보온만 해 준 상태.장미들의 봄맞이는 참혹했다. 월송리에서 옮겨 심은 5년생들은 몸살을 하거나 냉해로 말라죽었다. 스칼렛 메이딜란드 (1985 프랑스 메이앙) 꽃은 2-3센티 소륜종이지만 다발로 풍성하게 핀다.넝쿨 장미 중에 가장 인기있는 품종병충해에 강하고 내한성도 좋다.5년차. 월송리서 이주 후 몸살 견디고 회복세.찰스톤 (프랑스 1963) 1963년 프랑스 육종 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미. 5년차 몸살 견디고 기사 회생 . 20센티 색상이 여러번 변하는 칠면조 섬머스노우 (..

원예 2025.05.14

1267회 색소폰으로 회춘한 이문승 어르신

- 베트공 보다 물 부족이 더 무서웠어요. 이문승 (78세) 47년생.춘천에서 태어나 상주로 피난갔다가 원주 간현에 정착 . 처 삼촌 소개로 아내를 만나 1녀 3남을 키웠다. 늦더위로 비 오듯 땀이 쏟아지던 날, 지정면 이문승 노인회장 댁을 방문했다. 대문간 허드렛 창고 앞이 단정하게 정리 되었다. 차고 시렁 위로 포도가 주렁주렁 열렸고 거실 창문 앞 석류가 탐스럽게 달렸다. 석류나무가 얼지 않도록 볏짚으로 싸고 비닐을 덮어 보온해주는 손길 덕이다. 대문 앞 란타나는 몽둥이 굵기 외목대로 자라 일곱까지 색깔로 꽃 피어 오가는 이의 눈을 호강 시킨다. 거실에서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를 식힌다음, 연주실이란 명패가 달린 방을 구경했다. 3개의 색소폰과 기타, 아코디언과 음향기기들이 자리한 방...

1266회 25년 4월 판대리

2일 잔디밭에 뾰족뾰족 올라 온 등심붓꽃 새 순 정리북미원산 등심붓꽃은 길가나 잔디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 제주도에 귀화하여 분포작약 고사리손낙엽이불 걷어내고 씨앗 뿌리기낙엽속에 살던 먹파리들이 자기 생태계 파괴한다고 때거리로 달려들어 응징5년생 준베리가 꽃을 안 보여줘서 자리를 옮겨주었다.4월에 하얀꽃이 피고 가을에 붉은 단풍이 아름다운 정원수영하 30도에서도 견디고 토양을 가리지 않고 병충해가 없는 가정과수항산화효능 면역력 증에 좋은 슈퍼푸드수선화는 개화 기간이 길어 더 이쁘다.팥꽃나무해바라기를 해서 허리가 굽었다 .청보라 붓꽃.엄니가 산림청 임도에 자생한 붓꽃을 캐왔다.우리 집에 밭뙈기로 있으니 캐오지 말라해도 이틀에 한 번 꼴로 캐오신다 .엄니가 붓꽃을 사방 팔방 심어 놔서 붓꽃 군락지..

농부일기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