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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책읽는 습관이 운명을 좌우한다

멀리 가는 향기 2009. 7. 10. 12:46

 

<책 읽는 습관이 운명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도서관, 교육청, 초등학교, 교회 등으로 강연을 다닌 것이 200회가 되었다.

 

 

 

 

200번째 강연 장소는 대전의 은어송 초등학교.

강단에 올라서자 전교생이 합창으로 노래선물을 해줬다.

이날 아이들의 환호성에 감동을 하지 않을 수없었는데

이 아이들은 이미 정기적인 서점견학을 통해 책과 교감이 이루어진 탓이었다.

 

동행취재하던 피디가 소녀시대 못지 않은 인기라고 웃었는데

책과 소통한 이후에 작가를 만났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소화초등학교 책의날 기념행사는 전교생이 학년별 필독서를 읽고 골든벨 등 독후활동을 가진 연후에 작가와 만남을 가졌다.

 이날 교장 수녀님은 좋은 동화작가상과 펜레터 한 묶음을 선물로 주셨다

 

싱가폴 한인여성회 초청으로 한국 학교와 무궁화유치원등에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전라도 도서지역 섬마을 어린이들과 독서기차를 타고 임진각으로 가면서 책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고

 

 

 

안양교육청에선 강연 끝내고 200여통의 펜 레터를 받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한빛 맹학교 도서기증식 직후의 강연.

이날 이후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되었다.

 헝겊으로 촉감 도서를 만들어 기증하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언제쯤 약속을 지키게 될지....

 

 

동두천 이담초등학교의 독서 한마당, 전교생이 필독서를 읽고 골든벨등 독후활동을 축제처럼 진행했다.

 

예술의 전당에서 작가 낭독회

 

방송대 <글밭 문학기행>동아리 회원들과 1박2일 정채봉 문학기행

 

구리시청 강연장에서 “파주시에서 만든 책을 우리 구리시에서 몽땅 읽어줍시다.”

이날 시청 강당을 메운 시민들의 독서열기는 뜨거웠다.

 

<미래를 상상하려면 지금 책을 읽자>는 교육모토로 중앙 형관 옆을 독후활동 코너로 꾸민 지행초등학교

독서통장을 척척 찾아내는 아이들

 

주식회사 세움 사원연수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독서법 강연

 

 

 

 

일곱 살 독서왕의 야무진 대답에 감동 먹고(공주 도서관)

 

 

 

전주시 책사랑연구회 강연장에 어머니를 모시고 갔다.

이날 최명희 문학관을 둘러 본 어머니가 “젊은 여자가 글 쓰느라 혼을 다 빼서 일찍 갔나 보다. 너는 그러지 마라"고 한 말씀 하셨다

무대 앞으로 나와 질문 공세를 하던 유치원생. (의정부 과학도서관)

 

"정치인 몇 명보다 한 사람의 동화작가가 귀하다.

정치인은 당대에 영향력을 주지만은

동화작가는 세대를 거쳐 영향력을 주기 때문이다”

 

사사학교 전겸도 교장선생님 말씀을 금과옥조로 삼아 앞으로도 더 열심히 아이들이 책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애쓸 것이다.

 

 

 

지난 6월 30일 2009<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특별생방송이 있었다.

 

 패널로 출연한 덕에 오지 학교에 도서를 지원해주실 지원자를 연결 해줄수있게 되었다.

 

 

 

도서관을 만들고 도서를 지원해줘도 아이들이 책을 외면하면 헛일이기에  

나는 또 전국을 돌아다니며 책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해외동포에게 책보내기 협의회 일도 돕게 되었으니  더욱 바빠진 셈이다. 딱 3년만 더 뛰고  본업에 충실할 생각이다.

 

 

출처 : 계몽아동문학회
글쓴이 :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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