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대학 졸업 무렵 교수님 추천으로 이명박 대선 캠프 사진 담당을 했었다.2007년 당시 아들 미니 홈피에 올린 사진을 복사 해뒀는데 우연히 발견 했다. 부모는 자식의 의중을 몰라 걱정이 많은데, 아들이 홈피에 올린 글을 보고 걱정을 내려 놓았다.부디 초심을 잃지 않기를. 대권주자는 하루에 수 천장의 사진을 찍힌다.이 좁은 딸기밭에도 수십 명의 기자들이 북적였다.좁은 곳에 수 많은 기자들이 들끓다 보니 자연 취재 열기가 뜨거웠고자리 싸움을 위해 서슴치 않고 딸기를 밟고 지나가는 놈들이 있었다.아무리 취재가 중요하다지만 이깟 사진이 농부들의 일년 농사에 비할바냐.외계인이 나왔거나 대통령 후보가 암살당하거나 하는 중요한 사진도 아닌데 말이다.아무렇지도 않게 딸기밭을 밟고 서있는 유능한 기자가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