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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741호 베스

멀리 가는 향기 2016. 4. 10. 14:21


작년 여름 유럽 여행 중에 영국 코츠월드 지방 돌다가  제인 오스틴을 찾아 바스에 갔을 때

빈티지 상점 쇼윈도에 있던 인형을 데려왔다.


프랑스 리옹에 도착하자마자 목욕시켜 강렬한 남프랑스 햇볕으로 일광욕 시켜 데려온 아이



바스에서 데려왔다고 '베스'라고 이름지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옷을 해 입혔는데

덴마크 오덴세 벼룩시장에서 사온  레이스 '보닛'이 딱 맞는다.




 여행중에 딸애가 품에 안고 다니던 베스는 내게도  손녀같은  아기가 되었다.



이사 일정과 전시회 일정이 겹치고 실용서 원고 정리까지 하느라 정신이 나간 중에도  바느질로 내 마음을 릴렉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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