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유럽 여행 중에 영국 코츠월드 지방 돌다가 제인 오스틴을 찾아 바스에 갔을 때
빈티지 상점 쇼윈도에 있던 인형을 데려왔다.
프랑스 리옹에 도착하자마자 목욕시켜 강렬한 남프랑스 햇볕으로 일광욕 시켜 데려온 아이
바스에서 데려왔다고 '베스'라고 이름지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옷을 해 입혔는데
덴마크 오덴세 벼룩시장에서 사온 레이스 '보닛'이 딱 맞는다.
여행중에 딸애가 품에 안고 다니던 베스는 내게도 손녀같은 아기가 되었다.
이사 일정과 전시회 일정이 겹치고 실용서 원고 정리까지 하느라 정신이 나간 중에도 바느질로 내 마음을 릴렉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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